여자공기소총 2위, 공기권총 단체전 3위 입상

경북전문대학교 사격선수단이 '제24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공기소총 단체전 2위를 차지했다
경북전문대학교 사격선수단이 '제24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공기권총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사격선수단은 지난 20일에서 24일까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와 인천사격연맹이 주관하는 ‘제24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 참가해 여자공기소총 단체 2위, 여자공기권총 단체 3위를 차지했다.

여자공기소총에는 김보민(2학년), 송민서(2학년), 정애선(2학년), 최정윤(1학년) 선수가 단체전 2위를, 여자공기권총에는 권가은(2학년), 김지나(1학년), 최수화(1학년), 최한솔(1학년) 선수가 단체전 3위에 올랐다.

경북전문대 사격선수단은 지난 제22회, 23회 대회에서 여자공기소총 부분에 2년 연속 3위의 성적을 올린 바 있다. 올해 24회에는 한 단계 올려 1위인 한국체육대학교에 이어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보였다. 여기에 여자공기권총도 3위라는 성적을 거두면서 경북전문대 사격선수단의 위상을 드높였다.

경북전문대학교 사격선수단이 '제24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 참가해 여자공기소총 단체 2위, 여자공기권총 단체 3위에 입상한 후  단체사진을 남기고 있다

2018년 창단된 경북전문대학교 사격선수단은 대학의 교육방침인 학업과 사격훈련을 균형있게 운영하는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많은 학생선수들이 졸업 후 희망하는 진로인 전문사격선수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한편, 선수생활을 은퇴한 학생선수들에게는 전공분야로 안정적인 직장을 갖도록 진로 및 취업지도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졸업한 학생선수 중 군입대자를 제외하고 전원 희망하는 직장으로 진출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사격선수단의 실무를 지도하는 오경석 교수는 “이번 대회에서 입상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총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사격훈련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수이기 이전에 학생으로서 가장 중요한 학업을 최우선시하는 대학의 교육방침을 준수함으로써 문무를 겸한 우수한 학생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도자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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