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영주의 희망입니다

김라온 아기
김라온 아기

우린 둘 다 싱글생활을 오래하다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아빠 45세, 엄마 43세에 늦깎이 결혼을 했고, 자연임신이 안 되어 시험관 시술로 라온이를 품에 안았어요.

주위에서 한 번만의 시술로 성공했다며 로또보다 더 훌륭한 로또라며 엄청 많은 축하와 인생을 착하게 잘 살아서 이런 복이 있다며 덕담도 많이 들었죠.

10년 같은 10달을 보내고 2020년 9월 4일 아주 건강하고 예쁜 아가를 만나 둘에서 셋 가족이란 구성원을 꾸리게 되었죠. 코로나로 우울하고 답답하고 끝나지 않는 지루함을 라온이가 씻어주고 있어요. 하루하루 소중하고 행복하고 하루에도 수십 번씩 입가에 미소 짓게 하는 천사예요^^

현재는 둥둥이에서 김라온이 된지 300일이 되었어요.

“엄마아빠가 나이가 많아서 젊은 엄마·아빠처럼 체력이 되진 않지만ㅋ 지금처럼 건강하고 에너자이저로 파이팅 넘치게 잘 커주렴. 네가 받은 사랑을 나누어줄 줄도 아는 사람이 되게 엄마, 아빠도 반듯하게 좋은 본보기가 될게. 사랑해♡”

보건소 출산장려팀 이수연 선생님, 출산용품팀 선생님 항상 친절하고 좋은 정보 전달해줘서 너무 고맙고 온누리 장난감도서관팀도 너무 감사해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인 영주시 덕분에 아이 용품비용 많이 절약하고 있어요. 영주시 파이팅!

아빠 김종호, 엄마 이윤경, 아기 김라온(가흥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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