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워진 골목시장 상인들이 또 다른 돌파구로 지난해 8월 준비단계를 거쳐 10월부터 영주골목시장 온라인 배달서비스운영에 들어간 후 점차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골목시장은 네이버 밴드 영주골목시장을 오픈하고 매일 골목시장 상인들이 판매하는 품목을 올려 주문을 받아 집까지 당일 배송한다. 밴드 가입인원도 초창기 400여명에서 현재(22일 오전 10시 기준) 1321명으로 늘어났으며 주문도 110건 이하에서 최근에는 20건 이상으로 늘어났다. 한번 주문한 고객은 단골고객으로 이어져 주문자 중 80%가 지속적으로 주문을 하고 있다.

골목시장 밴드 관리자는 언택트 시대로 소비자의 구매 패턴이 달라짐에 따라 골목시장도 배달을 시작하게 됐다. 좋은 품질과 착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배송서비스를 위해 장바구니를 보온보냉이 되는 맞춤형 가방으로 제작했는데 장바구니는 다음 주문 시 되돌려주면 된다. 무거운 물품구입이나 핵가족 시대 소량으로 여러 가지를 주문하는 고객들이 많이 이용한다고 말했다.

가장 빠른 배송을 원하면 네이버 밴드에서 영주골목시장검색 후 메뉴 선정해 오후 3시까지 주문하면 된다. 배송지역은 시내권으로 한정 그 외 지역은 전화상담 가능하며 배송료는 1만원 이상부터 배송가능하고 3만원 미만 주문시 배송료 2천원, 3만원 이상은 무료배송이다.

골목시장에서 배송장보기를 하고 인스타에 후기남긴 후 영주골목시장을 사람태그하기하면 다음 장보기에 증정품을 제공한다. 품목에 없는 물품도 골목시장 내 입점매장 상품에 한해 문의하면 함께 배송해준다.(문의)054-637-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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