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유소년자전거선수 육성사업을 위해 영주시자전거연맹(회장 강충구)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대한자전거연맹에서 1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서천둔치에 BMX코스 연습장이 설치 중에 있다.

추워진 날씨로 현재는 공사가 잠시 중단된 상태로 이용할 수가 없다. 이후 잔디 입히기, 구조물 안전장치 설치 등 3월까지 공사를 완료한 후 보다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4월 중 운영될 예정이다.

이 연습장 안내에는 영주BMX, 풍기BMX단 선수들의 연습 시에는 이용을 자제해 주길 당부하고 있다. 특히 MTB, 픽시, 도로자전거, 스쿠터, 스케이드보드, RC카 등 BMX자전거 이외의 주행을 금지하고 있다.

코스 이용시간은 동절기 9:00~16:00, 하절기 9:00~18:00까지이며 코스 주행 시 반드시 보호장구(헬멧, ·무릎 및 상체보호대, 장갑)를 착용하고 이용해야 한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코스 주행 중 역주행 행위는 일체 금지하며, 트랙 내 화기물질 사용이나 음식물 반입, 음주주행, 애완견 출입, 일반보행자 출입 등을 금지하고 있다.

영주시자전거연맹 강충구 회장은 영주는 중등선수 자원 확보가 어렵고 2017년 유소년BMX선수단도 창단했으나 연습환경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한자전거연맹에 적극적으로 요청해 연습장을 마련했고 무엇보다 BMX선수 지도와 운영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학교 자전거지도자들의 생활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도 안전한 환경을 위해 고민해 보고 연습장 운영과 관리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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