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승격 40주년 기념 언택트 포럼[5]영주의 미래를 들여다 보다

우리고장 영주시가 올해 시승격 40주년을 맞았습니다. 본지는 시승격 40주년을 맞아 지난 4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내다보는 언택트(비대면) 포럼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시승격 40주년, 영주의 미래를 들여다 보다’라는 주제로 지역오피니언 리더들이 각 분야의 의견을 7차례에 걸쳐 지면에 연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오피니언 리더들의 연재가 끝나면 게재된 내용을 토대로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온라인(유튜브) 포럼도 진행 될 예정입니다. 만남을 통해 직접 소통하지는 못하지만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함께 의견을 공유하고 고민할 수 있는 이번 언택트 포럼에 지역민 여러분들의 많은 호응 바랍니다.

<온라인 언택트 포럼>
■ 일시 : 2020년 12월 중(추후 결정)
■ 장소 : 영주시청 강당
■ 내용 : 7차례에 걸쳐 지면에 게재된 내용을 토대로 라이브 진행
■ 토론 : 각 분야별 오피니언 리더, 영주시장

연재 순서
[1] 프롤로그-영주시 승격 40년의 성과, 그리고 미래
[2]경제&산업 분야-영주발전을 이끈 산업과 미래 성장 동력은
[3]농업 분야-영주농업의 40년, 지역경제의 기반이 되다
[4]교육&문화분야-선비인재 양성, 그리고 시대를 주도하는 문화활동
[5]관광 분야-문화유산과 관광, 지역 경제를 떠받치다
[6]복지&시민생활 분야-다함께 잘사는 영주, ‘복지안전특별시’의 꿈
[7]에필로그-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 시민과 함께라면 성공할 수 있다

영주 북부권, 중부권, 남부권 등 3개 권역 구분
‘선택과 집중’의 차별화된 관광정책 수립 필요

관광객 눈높이 장기 전략 수립, 관광인프라 개선해야
정적 관광 한계 극복, 체류형 관광 발전 대책도 시급

영주의 관광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이미 수백 년 전부터 소백산과 부석사·소수서원을 다녀가며 옛 선비들이 남긴 유산록과 기행문·시 등 무수한 문학작품들에서 이곳 영주가 관광지로서 명성이 높았음을 확인 할 수 있다.

그리고 지금도 영주가 지니고 있는 최고의 관광자원이고, 동시에 더 이상의 관광자원을 만들어 내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기도 하다.

자연자원과 문화유산 중심의 관광기반 조성
시 승격 이전에는 물론 승격 이후인 80년대 중반의 관광자원은 소백산·희방폭포·죽계구곡 등 자연자원, 부석사·희방사·비로사·초암사·성혈사·흑석사 등 사찰과 소수서원·순흥향교·풍기향교·영주향교·금성대군신단·순흥 고구려 고분유산 등 기존의 문화유산이 주축을 이뤘다.

1984년 10월에 풍기인삼조합 주최로 시작한 ‘풍기인삼전진대제’가 있어 현재의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로 발전해 왔다. 1987년에는 소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관광지로서의 성가를 올렸다.

1995년에 도·농 통합 방식으로 영주시와 영풍군이 통합되고, 지방자치제가 전면 실시된 이후에는 관광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이뤄져 관광시설이 다수 건립됐다. 1997년에 선비촌 착공을 시작으로 소수박물관, 선비문화수련원이 건립됐고, 그 후 20여 년간 금성대군신단 성역화, 안향생가 복원, 죽령옛길 복원, 무섬마을 정비, 대한광복단기념공원 조성, 삼판서 고택 복원, 이산서원·오계서원의 복원 등 사업이 이뤄져 영주 역사의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노력과 함께 관광자원의 확충에도 도움이 됐다.

특히 2001년 중앙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고 수도권과 영남권에서의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관광객들에게 영주문화와 산업특산물을 알리기 위한 축제가 다수 개최되면서 영주관광의 개화기를 맞게 됐다.

기존의 풍기인삼축제가 대형화됐고 2003년 소백산철쭉제, 2008년 이후에는 영주선비문화축제, 무섬외나무다리축제, 부석사과축제, 단산포도축제, 부석사화엄축제 등이 개최돼 전국적으로 영주관광의 지명도를 올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풍기온천의 개장, 농촌체험마을사업과 오토캠핑장 등의 개설로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국립 산림치유원인 ‘다스림’의 개장, 부석사와 소수서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으로 영주의 관광인지도가 세계적으로 부상하는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인삼·한우·사과·인견 등 특산물이 관광기념품으로 인기를 끌어 관련 산업이 활성화 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러한 관광자원의 다양화 노력과 함께 관광객을 맞이할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객이용시설업, 유원시설업, 관광편의시설업 등 관광사업체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질과 양적으로 관광객들의 높은 눈높이에는 미흡해 관광수용태세의 개선을 위해 해결해야할 숙제로 남아 있다.

특히 경북북부의 관광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했던 판타시온리조트가 아직도 폐허 상태로 남아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또한 자연자원과 문화유산 중심의 정적인 관광자원은 많으나 재미있게 놀고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의 부족으로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하지 못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어 이에 대한 극복이 시급하다.

참고로 최근 5년간의 관광객 추이를 보면 아래 도표에서 보듯이 2017년도부터 증가세가 나타나는데 이는 무섬마을, 인삼박물관, 콩세계박물관, 산림치유원 등이 관광객 통계에 포함되기 시작한 것에 기인하며, 2019년도의 증가는 소수서원의 세계유산 등재로 인한 증가로 보인다.

그러나 2020년도에는 코로나 사태로 관광활동이 거의 정지된 상태로서 관광객의 급감이 예측되며, 향후 관광트렌드의 변화에 대한 대응과 관광을 통한 주민소득증대는 시 승격 40주년을 넘기면서 우리가 관광진흥을 위해 해결해야할 과제이다.

관광트렌드와 환경변화의 전망과 대응
코로나19사태로 해외여행이 거의 중단되면서 관광트렌드는 국내여행을 위주로 자연과 먹거리를 즐기는 힐링여행으로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관광수용태세를 잘 갖춘다면 코로나사태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어 비관만 할 필요는 없다.

2020년 말 중앙선전철 단선 개통으로 KTX가 도입되고, 2022년에 중앙선복선 전철이 완전개통 예정으로 있으며, 2023년에 영월·단양으로 통하는 마구령 터널이 개통예정으로 있다. 향후 관광교통의 허브 역할을 할 영주역사의 신축,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 점촌·영주 구간 전철화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여 영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공사완공 이후 아직까지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영주댐이 정상운영 된다면 댐 주변의 관광자원화 사업 등이 활기를 띌 것으로 보여 영주 관광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환경변화를 감안해 향후 영주관광의 미래를 그려본다면, 영주는 소백산 기슭의 북부권, 영주시내 중심의 중부권, 영주댐과 무섬마을 주변의 남부권 등 3개 권역으로 구분해 ‘선택과 집중’의 차별화된 관광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시 전체의 균형있는 발전과 자원의 낭비 방지를 위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북부권은 현재도 주 관광자원인 소백산, 부석사, 소수서원, 산림치유원, 풍기온천, 콩세계박물관, 인삼박물관이 있다. 이들 자원이 인접 도시의 유사한 자원과 비교해 우월성을 지니려면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소백산을 단순한 산이 아니라 인문학적 자산으로 승화시킬 콘텐츠 공간을 준비하고, 부석사와 소수서원도 인근 타 지역의 사찰이나 서원과는 독특하고 우월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를 관광객들에게 어필하는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관광 성수기에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야간 개장해 새로운 야간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아울러 소백산·부석사·소수서원의 브랜드와 연계해 특색있는 먹거리와 관광상품을 개발, 주민들의 수입을 증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선비세상’이 개장되면 또 하나의 중요한 한문화체험관광의 현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장 초기에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도록 콘텐츠 운영은 물론 관람객 동선·경사로 이동방법 등 섬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야 할 것이고, 관광객들의 성향을 분석해가며 끊임없는 프로그램의 변신을 추구해야할 것이다.

또 ‘2021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풍기인삼의 세계적 관광상품화와 매출 신장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해야할 것이다. 2022년에 중앙선복선 전철이 완전 개통되면 폐역이 되는 희방사역과 죽령터널을 활용한 관광개발도 중요한 대응방안이 될 것이다. 특히 현재의 보고 지나가는 관광패턴을 체류형으로 보완하기 위해 산악지형에 적합한 산악형레포츠단지 등 체험관광시설과 대단위 숙박시설의 건설(판타시온리조트 회생 포함)이 긴요하다.

예를 들면, 산악마라톤, MTB, 모노레일, 산악스키, 사계절 썰매장, 봅슬레이, 루지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면 북부권은 물론 영주 체류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대형숙박시설이 준비된다면 ‘다스림’과 연계해 인문학적 자산을 기반으로 한 각종 MICE산업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음, 중부권인 영주시내는 거의 관광의 사각지대에 있었으나 최근 몇 년 동안 시당국의 노력으로 삼판서고택 복원, 서천변 정비 등을 통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살아나고 있다. 후생시장 주변의 도시재생사업이 전국에서 모범적으로 수행됐고 원도심 활성화 사업, 근대문화거리사업, 삼판서고택과 문화예술회관을 잇는 관광형 브릿지 등이 추진되고 있으며, 앞으로 구성공원의 정비도 기대된다.

또 그동안 철도로 양분됐던 시내가 철도의 고가화로 소통이 가능하게 돼 시내관광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복선 철도의 영주역사 신축과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추진 중이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내용년수를 넘겨 노후하고 협소한 현 시청사를 철탄산 아래 공공부지를 재조정해 이전하고 주위를 영주관광의 랜드마크화 한다면 점점 공동화되어 가는 구도심의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유동인구를 늘리고 먹거리와 즐길거리와 숙박업소를 개선해 북부권과 남부권의 관광객들이 야간에는 도심에서 체류하며 영주야행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또 서천교·영주교·가흥교·제2가흥교 등에 야간조명을 다양화해 서천 주변을 야간에도 볼거리로 만들고, 구도심과 구성공원·삼판서고택·문화예술회관을 잇는 야간 도심관광거리를 조성해 볼거리·먹거리가 겸비된 영주야행을 즐기도록 한다면 영주관광의 백미로 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남부권은 관광자원으로 무섬마을이 있고 천지인전통사상체험관이 막 개관했다. 특히 영주댐 주변이 호수의 절경과 연계돼 새로운 미래 영주관광의 보고로 떠오르고 있다. 영주댐은 1조 1천억원이 투자된 댐 공사비와 주변 환경정비와 관광인프라 조성에 1천700여억원이 투자돼 아름다운 호반순환도로를 조성하는 등 전국 다른 댐 주변보다도 더 관광 친화적으로 건설됐다. 이미 주변에는 오토캠핑장이 관광객들의 호평 속에 운영되고 있고, 용마루공원이 아름답게 조성돼 준공을 기다리고 있다.

또 조성 중인 복합 어드벤쳐 파크가 2021년에 준공 되면 70여개 코스를 이용할 수 있어 관광시설이 북부권에만 치우쳐 있는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수변형 레포츠 단지를 건설해 호반의 경관과 지형에 적합한 패러글라이딩·짚라인·스카이글라이더·스카이사이클·모노레일 등 기타 체험 관광시설들을 설치하고 호반가에 휴식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면 놀거리가 부족한 영주관광을 결정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난개발을 방지함과 동시에 과도한 이용제한구역을 완화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친환경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상류인 이산면에서부터 무섬마을까지를 포함한 ‘영주댐주변종합개발계획’수립과 그 타당성 검토가 필요하다.

그리고 무섬마을 출입구 지역에 식당과 카페·특산물판매점·주차장 등을 증설한다면 고적한 무섬마을의 분위기를 보존하면서도 주민들의 수입을 올리고 관광객들의 불편를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또 시내외곽에서 무섬마을 인근까지 중앙선 폐철도에 레일바이크을 설치해 무섬마을을 관광하고 다시 시내로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즐길거리 관광에 일조를 하고 무섬마을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영주를 3개 관광권역으로 발전시켜 나가면서 관광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관광프로그램과 먹거리를 개발해 간다면 관광산업은 영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들
전국의 모든 지자체들이 관광산업을 차세대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근지역과 차별화된 영주 관광의 발전을 위해서 향후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있다.

먼저, 시 당국이 관광산업을 영주의 지속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산업으로 선정하고, 관광마인드로 장기적인 전략계획을 수립해 관광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각 분야의 시 공무원들이 적극적인 관광마인드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둘째, 가칭 ‘영주관광종합센터’를 두고 온·오프라인 관광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센터는 스마트관광 트렌드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스마트 생활관광플랫폼을 구축·운용해 영주시가 앞서 나가는 스마트시티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센터에 영주역사관·관광정보 및 안내관(숙박·식당·관광지·교통 예약 등)·관광기념품판매관(영주특산공예품 입점)등을 둬 관광객들에게 한 장소에서 모든 관광정보를 제공해주고 기념품도 판매해 주민들의 수익증대를 기하도록 해야 한다. 막 시작된 영주 관광두레사업 성과도 영주관광의 중요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셋째, 앞으로 전개될 농업과 첨단기술이 결합한 애그리테크(agritech) 트렌드와 치유농업 , 그린 바이오산업 등 농업분야의 혁신이 새로운 관광트렌드에 적합한 자원이므로 적극 활용해야한다. 그리고 KT&G·노벨리스코리아·SK머티리얼즈·베어링산단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산업시설도 언젠가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다.

넷째, 전국적으로 이름을 떨친 영주 출신 인사들의 업적을 발굴하고 현창함과 동시에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 역사 속 인물들의 학문적 업적을 관광컨텐츠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현대에도 학문, 문학, 미술, 마당놀이, 드라마, 음악, 무용 등 다양한 문화예술자원과 문화특화도시사업의 성과를 관광과 접목되도록 활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영주댐의 기능을 하루 속히 정상화시켜야 한다. 댐 본래의 목적 외에 댐의 수자원과 주변의 경관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도모하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 녹조발생과 내성천 모래강 퇴락을 비롯한 환경문제는 정부와 지자체 및 관련당사자들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

민간참여의 확대로 영주관광 꽃피워야
지금까지는 주로 시당국이 관광정책을 주도하고 민간부문은 따라가는 형국이었으나 앞으로는 민간부문이 대안을 제시하면서 관광정책 수립과 집행에 참여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관광사업 종사자들과 전문가들이 앞장서서 관광객들이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관광객의 동선을 따라 세심하게 관광객 수용태세를 점검해 개선하고, 먹거리·기념품 등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관광상품과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혁신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시민들이 영주가 미래 관광트렌드의 최적지가 될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접빈객(接賓客)의 예(禮)’로서 관광객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때마침 민간주도의 ‘사단법인 영주시관광협의회’가 발족해 영주시 관광정책에 관련 당사자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관광협의회가 ‘관광진흥법’과 ‘영주시관광진흥조례’에 따라 조속히 정착해 역할을 다하고, 시 당국과 관광당사자, 그리고 주민들이 함께 영주관광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천해 나간다면 영주관광의 미래는 매우 밝을 것이라고 믿는다.

글 김장환 -사단법인 영주시관광협의회 회장 /전 동양대 경영관광학부 교수
(경영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