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죽계별곡’ 공연이 7월 24일, 25일 이틀 동안 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총 3회에 걸쳐 열렸다.

영주시가 주최, 사단법인 문화랑이 주관,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순흥의 아픈 역사적 사건인 계유정난(1453년)과 정축지변(1457년)을 배경으로 끊임없는 정란과 정변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꿋꿋하게 충절을 지켜온 민초들의 충정심과 삶의 애환을 잘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올해 공연에는 드라마 야인시대, 서울1945에서 이승만역으로 잘 알려진 원로 연극배우 권성덕(80)씨가 출연해 오랜만에 후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또한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 나진훈, 김창남씨를 비롯한 ‘슈퍼디바 2012’에서 우승한 장은주, 이우람 등 유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작/연출 : 최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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