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가 추천하는 우리고장 업체탐방[358] 영농조합법인 ‘자연팜’

자연팜 생산 생들기름 오메가3 다량 함유
최상의 제품보급으로 패키지상품 개발 중

임양원 대표

배고프던 시절에는 많이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다면, 먹을 것이 풍부한 현재에는 어떤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먹느냐가 더 관심거리다. 또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특별한 보약을 챙겨먹는 것보다 매일 먹는 음식의 식재료를 잘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지역에 자연의 농산물로 건강에 좋은 생들기름, 참기름, 들깨가루, 볶음참깨 등 농식품을 생산하는 ‘영농조합법인 자연팜’이 있다.

 

오메가 3는 생들기름으로 섭취

“몸의 영양소 균형을 다스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가 먹는 음식입니다. 그리고 오메가3는 가족의 건강을 위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중 하나입니다. 오메가3는 생들기름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자연팜에서 생산하는 ‘자연그대로 순 생들기름’에는 오메가3가 무려 68.82%나 함유되어 있습니다”

영농조합법인 자연팜의 임양원(48) 대표는 우리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해 건강에 좋은 농식품만을 생산하고 있다. 안동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던 임 대표는 2016년도부터 식품가공업을 시작했으며 지금은 아내 김윤정(47)씨와 함께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자연그대로의 순수함을 유지한다는 것, 그대로의 본질로 돌아간다는 것, 최상의 음식 재료를 만든다는 것은 인위적인 요소를 벗어나 ‘최소한의 과정을 통해 있는 그대로 표현’ 한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맛과 영양 살리려 볶지 않고 착유

자연팜의 생들기름은 청정지역 소백산아래에서 자란 들깨만을 엄선해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자연그대로의 맛과 영양을 살리기 위해 볶지 않고 착유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오메가3는 빛과 열에 약해서 빛과 열에 장시간 노출되면 쉽게 산패되기 때문이다.

“오메가3는 열에 약해서 들기름은 생으로 드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아침공복에 밥숟가락으로 한 스푼 드시면 하루 오메가3를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답니다. 음식을 할 때도 가열하지 말고 드레싱하거나 음식에 마지막으로 뿌려 드시는 것이 건강에 좋아요”

 

지역민들에겐 할인된 가격에 판매

자연팜에서 생산되는 참기름은 고온에 볶지 않아 더 고소하고 향긋하다고 한다. 추출되는 기름의 양은 고온에서 볶은 것보다 양은 적지만,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최상의 참기름을 만들어내기 위해 자연그대로만의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산 참깨를 저온에서 볶아 만든 참깨가 있으며, 국내산 들깨를 저온에서 볶아 만든 들깨가루가 있다. 자연팜의 제품들은 영주지역민들에겐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주문 시 집으로 배달이 가능하다. 또한, 3만 원 이상 주문하면 무료 배송된다고 한다.

 

가족 위한 음식 만들겠다는 신념

내 가족을 위한 음식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최상의 제품만을 보급하고 있는 자연팜에서는 패키지 상품을 개발 중이라고 한다. 또한, 온라인 판매를 통한 내부 판매와 수출에도 더욱 주력해 한 단계 더 성장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저희 업체가 잘되면 지역의 고용창출도 되고 영주지역의 농산물을 사용하고 있으니 농가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제품들을 개발하고 생산해 지역민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김미경 프리랜서기자

영농조합법인 ‘자연팜’
영주로 60번길 37-16
054-633-6350 / 010-8555-9621

* ‘업체탐방’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독자들의 추천으로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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