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철쭉제는 4월 초 개최여부 결정

영주시와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우리고장의 봄철 축제인 한국선비문화축제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문화관광재단은 이사회를 통해 대규모 행사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을 감안할 때 축제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으로 계획됐던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코로나19’ 사태 진정 이후 개최시기를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열릴 예정인 ‘소백산철쭉제’는 코로나19의 확산 추이를 살펴본 후 4월 초 이사회 의결을 통해 축제 개최여부를 결정한다.

장욱현 이사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가피하게 봄철 축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준비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보다 더 내실 있는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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