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부정수급 차단, DB확인서비스 무료 제공
농민 불편 해소와 원스톱 민원 처리 가능도

영주시가 투명하고 공정한 농업보조금 집행을 위해 지난해 농업보조금관리시스템(HAGRIX)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농업보조금관리시스템은 보조사업의 신청부터 확정·교부·집행·정산까지 전용카드를 활용한 전산시스템으로서 농업관련 보조사업의 투명성을 재고하기 위함이다. 다만, 올해는 전산 취약계층과 고령자를 상대로 업무 대행 서비스를 병행해 업무 혼선을 줄이고, 제도 정착을 위해 보조사업자에 대한 교육도 지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에는 보조금 신청 농가의 수급자격 체크, 중복지원,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내역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행정력이 필요했다”며 “이번 농립축산식품부가 제공하는 농업경영체 통합 DB 자료와 각종 행정 시스템 연계로 클릭 한 번이면 모두 조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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