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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국가발전의 희생양, ‘이젠, 지역이 먼저다’더민주당 황재선 변호사 총선 출마 공식 선언
  • 오공환 기자
  • 승인 2020.01.21 09:52
  • 호수 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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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황재선 예비후보(52)가 13일 오후 2시 신영주 남부육거리 자신의 사무소에서 제21대 영주문경예천 지역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황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정치도, 경제도, 문화도 그리고 역사도 ‘지역이 먼저다’”라며 “보수와 진보의 대립을 종식시키고 지역이 중심이 되는 포용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예비후보는 “우리나라는 지속적인 성장과 정치적 민주화의 과정을 거쳐 세계 일곱 번째로 1인당 GDP 3만 달러 이상, 인구 5천만 이상의 국가를 의미하는 30-50클럽에 진입했다”며 “이는 지방 희생의 대가이며 이제는 그 성장의 성과를 지방으로 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수도권의 인구는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섰고, 50대 기업의 92%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영주 문경 예천과 같은 지방 도시들은 쇠퇴를 거듭해 소멸될 위기에 놓여 있다”며 “저성장,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 앞에 지역을 중심으로 한 국가 균형 발전이 지속 가능한 국가 발전을 위한 해법이라고 확신한다”고도 했다.

특히 현재의 정치상황에 대해 “보수와 진보 등의 이념과 진영 대결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며 “국가와 지역의 위기가 이념에 함몰돼 허우적거릴 만큼 여유가 없기 때문에 이념이 대립하는 정치는 종식돼야 한다”고 ‘통합의 정치’를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는 “지역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자치단체장들의 능력과 노력을 깊이 신뢰한다”며 “여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자치단체의 숙원 사업을 풀어나가도록 여당과 야당이 최대한 협력해 지역을 발전시켜 나가는 모델을 만들어 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지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황 예비후보는 풍기북부초(영주중앙초)와 대영중, 영주중앙고를 나와 서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서 변호사 생활을 하다가 2010년대 초반 안동에 변호사 법률사무소를 개업한 후 지역활동을 해 왔다. 그동안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과 성균관 영주청년유도회 등의 단체에서 활동했으며 2018년 8월부터 최근까지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영주문경예천 지역위원장을 맡았다. 500년 전 단양진폐소(상소문)를 임금에게 올려 단양 고을을 부활시킨 금계 황준량의 후손으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오공환 기자  okh7303@y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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