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문화 확산 위한 금연광고 캠페인 열어

영주시보건소가 새해 금연을 결심한 시민들의 금연성공을 돕기 위해 ‘금연결심 광고’ 캠페인을 연다.

시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금연결심 광고 캠페인 희망자를 모집해 오는 2월부터 시내버스에 대형 스티커를 부착하는 버스랩핑 광고와 도심 전광판 송출 등의 방법으로 금연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금연결심을 가장 많이 하는 새해에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금연결심을 지역사회에 알려 주변인의 흡연 권유를 방지하고 참여자의 금연결심 의지를 굳게 해 금연문화를 확산하는데 의의가 있다.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 흡연자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흡연자들의 금연실패 이유로 34.4%가 ‘주변인의 흡연 권유’, 41.4%가 ‘주변인의 흡연’을 꼽을 정도로 금연에 주변인은 큰 영향력을 미친다.

금연결심 광고 신청은 시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금연결심 사진 및 문구’, ‘개인정보제공 및 활용 동의서’를 카카오톡 메시지 또는 이메일(gmlgml23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보건소는 2월부터 금연결심 사진과 문구의 적합성 및 선거법 등 저촉사항 검토 후 광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인석 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범시민적인 금연결심 광고 캠페인 실시하게 됐다”며 “흡연과 흡연 권유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 개선은 물론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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