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기념으로 중등 미술교과서 수록된
강덕창 작가 작품, 이달 30일까지 전시

근대문화 보존지역인 후생시장에 갤러리 ‘즈음’이 문을 열었다.

구랍 27일, 28일 열린 개관기념 초대전에는 미술전문서적 재원출판사 박덕흠 대표, 한국미협 양성모 부이사장, 권오수 경북미협회장, 강옥경 대구수채화협회장, 지승호 안동미협회장, 최도성 천호예술원 원장, 강선희 봉화미협회장, 박정서 영주미협회장, 강형수 영주미술작가회장 등과 영주출신으로 대구에서 활동하는 권기철 작가, 파리에서 작품 활동을 하다 최근 귀국한 권무형 작가, 서울에서 활동하다 부석으로 귀향한 이주희 작가 등이 참석했다.

경북수채화협회장인 송재진 대표는 “갤러리 ‘즈음’은 상설전시 뿐 아니라 작가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 시민들의 문화 쉼터 공간으로 함께 하길 기대한다”며 “개관전시는 영주출신 작가로 작품 활동에 열정적이며 중등교과서에도 작품이 수록돼 있는 강덕창 작가의 작품을 1월 30일까지 전시한다. 많이 발걸음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근에서 영주인터넷 방송을 운영하는 김소영 대표는 “일명 고추시장으로 불리는 후생시장에 ‘빨간 인형극장’ 공연장이 있고 갤러리가 더해지니 영주의 새로운 문화존으로 완전히 탈바꿈 한 것 같다”며 “인근 지역민들도 갤러리 ‘즈음’ 개관에 큰 기대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 ‘즈음’ 개관기념 초대작가인 강덕창 화가는 상상력의 화가로 낯선 형상과 가공되지 않은 원색으로 화면을 직조해 낸다. 홍익대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서울, 일산, 오사카 등에서 개인전 7회, 고양시 미술인 초대 교류展, 일본 다카야마시 한국작가 100人 초대전, 한국 국제드로잉 50년展 등 그룹전 50여회 참여했다. 특히 강 작가의 작품은 2013 중등미술(두산-동아 P81), 2013 중등미술(비상교육-P85), 2014 고등미술(씨마스-P27) 교과서에 수록됐다. 갤러리 즈음 전시문의 010-8591-7347

안경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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