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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이 좋은 이색적인 커피 한잔 하실래요”업체탐방[345] 싱가포르 커피&푸드 ‘코피카야’
  • 영주시민신문
  • 승인 2020.01.03 17:12
  • 호수 747
  • 댓글 0
정문수 대표

목 넘김 부드러워 다시 찾고 싶은 커피 맛
전통 싱가포르 요리도 맛볼 수 있는 장소로

대단하고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사실 행복이란 누가 나에게 특별히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에게 선물해주는 일일 것이다. 분위기 좋고 이색적인 카페를 찾아가 한 잔의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누려보는 것도 내가 나에게 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중의 하나다. 우리지역에 싱가포르 커피와 토스트, 음식을 선보이고 있는 싱가포르 커피&푸드 ‘코피카야’를 소개한다.

 

싱가포르 커피와 음식 소개

“싱가포르는 제가 신혼시절을 보냈던 곳이고, 아이들을 낳았던 곳이기에 제2의 고향처럼 소중한 곳입니다. 그때 그곳에서 마셨던 싱가포르 커피와 카야토스트, 서민적인 음식들을 지역민들에게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가흥신도시 대백마트 근처에 위치한 ‘코피카야’는 오랫동안 영어학원을 운영했던 정문수(57) 대표가 아내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대학졸업 후 첫 근무지가 영국이었던 정 대표는 싱가포르로 발령을 받아 5년을 살았다고 한다. 또한, 오랜 꿈이었던 카페를 시작하기로 결심한 뒤 싱가포르를 세 번이나 다녀왔으며 싱가포르 전통커피를 국내최초로 들여오게 됐다.

“카페를 시작하면서 싱가포르 커피가 한국에 있는지 알아봤는데, 전혀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싱가포르에 살면서 좋은 친구들도 많았는데, 그 친구들 덕분에 좋은 제품을 수입할 수 있었습니다”

 

진한 향과 목 넘김 부드러운 수제커피

‘코피카야’에서는 핸드드립과 융드립을 사용해 내리는 수제커피만을 판매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최상의 원료를 직접 수입해 사용하기 때문에 원가가 많이 드는 편이지만 커피가격은 착한 편이다. 또한, 커피 이외에도 직접 우려낸 홍차로 만든 ‘밀크티’와 팔각, 정향, 카다몬시나몬 등을 넣고 우려낸 인도식 밀크티 ‘마샬라 짜이’가 있는데 피곤함이 사라지고 건강해지는데 도움이 되는 차라고 한다.

“싱가포르 커피는 원두에 옥수수를 혼합한 조제커피로 싱가포르 전통방식으로 내린 진한 향과 목 넘김이 부드러운 수제커피입니다. 저희 커피가 진한 편이지만 대부분의 손님들께서 순하다고 말씀해주시고 다시 찾고 싶은 맛이라고 말씀해주십니다. 벌써 이 커피에 중독되신 분들도 많습니다”

 

카야토스트와 전통 싱가포르 요리 선보여

‘코피카야’에서는 싱가포르 토스트와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커피와 함께 먹기 좋은 ‘카야토스트’는 식빵을 반으로 얇게 잘라서 카야 잼과 무염버터를 넣어 만든 얇은 토스트다. 토스트에 들어가는 카야 잼은 코코넛 밀크와 판단 잎, 계란을 석어 오랜 시간 계속 저어서 만든 잼이라고 한다.

“제대로 만든 카야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저희는 싱가포르에서 직접 만든 카야 잼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정 대표가 직접 만들고 있는 싱가포르의 대표 서민음식들도 맛볼 수 있다. 새우, 갑오징어, 각종 채소와 매콤한 삼발소스를 곁들인 싱가포르식 볶음밥인 ‘나시고랭’, 해물볶음국수인 ‘미고랭’, 새우, 멸치, 계란을 사용해 만든 말레이시아식 볶음밥인 ‘이칸고랭’, 코코넛 국물 국수인 ‘락사’, 인도네시아식 소고기 감자덮밥인 ‘비프렌당’, 카레닭고기인 ‘치킨커리’, 토마토 돼지고기 요리인 ‘포크 마카니’, 생선요리덮밥 ‘아샴피쉬’ 등이 있다.

 

이색적인 커피와 음식 대접하며 살고 싶어

영어학원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지만, 더 늦기 전에 아내와 함께 해보고 싶었던 일을 도전한 것이라고 말하는 정 대표는 아내와 함께 예쁜 카페를 운영하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한다. 또한 고향은 부산이지만 영주에 와서 살면서 자식도 키웠고 많은 덕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는 정 대표는 앞으로 지역민들에게 이색적인 커피, 음식을 대접하며 살고 싶은 마음이라고 한다.

“아직 서툰 부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정성스럽고 깨끗하게 음식을 만들어 지역분들에게 대접하고 싶습니다. 저희 ‘코피카야’를 찾아오시는 분들이 언제나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미경 프리랜서 기자

싱가폴 커피&푸드 ‘코피카야’
영주시 가흥동 1716-7
054 632 3383 / 010 2817 3383

영주시민신문  okh7303@y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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