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현면 농촌현장포럼이 지난 3일 오후 2시 봉현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100여명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1차 교육을 가졌다.

영주시의 주최한 이번 포럼은 영주시 시군역량강화사업 2019 현장포럼으로 열려 주민주도의 1차 사업설명 현장포럼으로 열렸다.

시 건설과 이동희 팀장은 포럼에 대한 설명과 함께 “봉현면은 유전리와 노좌리 권역사업, 두산1리 주치골, 대촌2리 주성골 사업이 이뤄졌다”며 “나머지 사업이 없는 동네에서 많은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적극 참여를 촉구했다.

이날 가천대학교 김덕삼 교수는 1차 사업설명 현장포럼에서 예비계획, 사업성검토, 기본 및 실시계획, 사업시행, 사업 준공 순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대상지구 발굴을 통해 기초 서비스 기능향상, 생활편익 및 문화복지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해 농어촌지역의 기초생활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게 된다”며 “지역주민의 삶의 향상에 기여하고 각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최소한의 기초생활수준을 보장하고 도시민의 농촌유입을 촉진함과 동시에 인구유지 및 지역의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5년 내 1단계 40억 투입, 2단계 20억에서 최대 60억을 봉현면에 투자되고 올해 안에 신청을 하지 않으면 사업을 할 수 없다”며 “정부추진 사업에 이장이나 지도자, 시도 의원인 리더들이 사업에 적극 참여해 마을을 홍보하고 빈집 민박사업이나 사업구상 등 다수의견을 청취해 노력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사업설명 후 질의응답에는 오현1리 이효선씨가 “구 면사무소 도로가 전에는 버스가 통행했으나 지금은 골목으로 변해 도로확장 사업의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덕삼 교수는 마지막으로 “2차 예비계획포럼에는 다수의 사업을 신청하기 바란다”며 “봉현면 사업신청에 대한 고민과 발전방향으로 풍기, 봉현의 공동화사업으로 남원천을 중심의 연계 공동활용 사업구상의 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대상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