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사 10명 활동 사례 발표 후 전체 좌담회 가져
아닌 것은 버리고 좋은 것 더 깊이 새겨 수업준비

(사)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이사장 김만용, 이하 선실본)는 선비정신실천지도사들의 교수-학습지도능력 향상을 위한 2019 활동사례발표회를 지난 11일 시민운동장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임세빈 지도사의 ‘행복 선비마을 운영(풍기읍 동부4리) 사례 발표’에 이어 황재천 지도자의 ‘꿈을 키우는 선비정신실천 사례’, 차금선 지도사의 ‘유치원에서 발표중심 수업사례’, 전영옥 지도자의 ‘생활 속 안자육훈 실천사례’, 임정옥 지도사의 ‘유치원 수업의 노하우’, 김상희 지도사의 ‘유치원에서 선비답게 캠페인 사례’, 권연우 지도사의 ‘유치원에서 인성아 놀자’, 길재남 지도사의 ‘선비인성교육을 통한 예의 바른 생활’, 지은석 지도사의 ‘유치원에서 체험중심 활동사례’, 김상복 지도사의 ‘현장 활동중심 지도사례’ 등 10명의 지도사가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사례 발표 후 발표자들은 배규철 사무총장의 사회로 좌담회를 진행했다.

김만용 이사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계절 오늘, 지도사님들의 활동사례들을 감명 깊게 봤다”며 “선실본이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 중 지도사님들의 학교 현장수업이 가장 중요하고 주목 받고 있다. 좋은 사례들을 서로 공유하여 2020학년도에는 더 활발한 활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임세빈 지도사는 “어르신들께서 마을의 자랑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가운데서 안자육훈 덕목을 찾아보기도 했다”며 “시간이 쌓이면서 선비정신실천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차금선 지도사는 “수업 준비를 하고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내 인성을 가다듬어 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면서 “함께 해 주신 좋은 사례들을 모아 새 학년도에는 더 알찬 수업 준비를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길재남 지도사는 “오늘 발표된 훌륭한 활동사례들을 공유하게 되어 뜻깊다”며 “아닌 것은 버리고 좋은 것은 더 깊이 새겨 현장에 꼭 필요한 지도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2019년에 발간된 ‘인성교육 교수-학습 과정안’은 많은 도움이 됐다.

또 곧 발간예정인 ‘만화로 보는 37인의 영주선비’에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원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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