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헌옥 총무, 이화춘 단장

복지관 개관과 함께 봉사한지 20여년
소외된 장애인과 이웃 위한 사랑 실천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소속된 ‘고운맘실천자원봉사단’(단장 이화춘)이 지난 12일 오후 2시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2019년 전국 사회복지나눔대회’에서 봉사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최,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멘토링 등 저소득층에 인적자원과 푸드뱅크 등 물적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유공자와 나눔의 활성화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는 자리이다.

고운맘실천자원봉사단은 2001년 8월 28일,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과 더불어 봉사를 시작해 같은 해 10월 29일, 이화춘 단장을 대표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봉사단은 복지관 단체급식소 봉사, 재가 봉사, 차량지원, 각종 장애인 단체 행사, 김장나누기 등 복지관뿐만 아니라 일손이 필요한 곳에는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지역의 소외된 장애인과 이웃에 대한 사랑과 정성을 실천해 왔다.

이화춘 단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영주지역의 봉사활동을 선도함과 더불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는 ‘고운맘실천자원봉사단’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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