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문자 어르신(74세, 소백실버대학)

가을단풍

가을 단풍이 다가완네

이산 저산 단풍잎이 아름다완네

산마다 색동옷을 입어서 너무 아름다원네

 

나는 단풍잎을 주서서 책곡지에 끼우네

큰딸이 와서 단풍놀이 가라고하연는대

 

딸이 바빠서 못가서 너무 아시원네

 

가을이 와서 모딘게 푸성해서 너무 행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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