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응답자 평가결과

▶지역발전정도 "긍정적"
지역주민들이 시정정보를 획득하는 경로는 시정에 대한 평가는 아니지만 관련된 정보를 보여준다. 즉 시정과 관련된 정보를 지역주민들은 주위 사람으로부터 들어서 파악하고 있거나 아니면 언론매체를 통해서임을 보여주고 있다. 시정 홍보지나 영주시 홈페이지가 홍보 및 의사소통 매체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함을 알 수 있다.

지난 2년 동안 영주 발전 정도를 묻는 질문에 주민들은 13.5%가 나빠졌다고 응답했으며 48.5%가 발전했다고 응답했고 38.1%의 주민은 별 변화가 없다고 대답해 지역발전정도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정운영 만족도는 "부정적"

그러나 시정운영의 투명성에 대해 주민들은 9.8%가 긍정적인 응답을 한 반면 37.8%가 부정적인 응답을 해 상당히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정도에 대해 주민들은 8.6%만이 긍정적인 응답을 42%가 부정적이라고 대답해 매우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시정운영에 대한 신뢰성에 대해서는 11.3%가 긍정적으로 36.3%가 부정적으로 대답했으며 전체적으로 보면 주민 의견 반영정도에 대해 가장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앞서의 시장에 대한 평가에서 의견수렴 및 반영에 대한 평가와 같은 맥락으로 해석되고 있다.

▶분야별 시정 만족..."지역경제 불만"
분야별 시정 만족도는 민원행정서비스는 27.4%가 긍정적 응답을 22.3%가 부정적인 응답을 50.3%가 보통이라고 대답했으며 지역경제부분은 5.9%만 긍정적으로 응답하고 45.5%가 부정적으로 응답해 상당히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보건복지 분야는 12.6%가 긍정적인 응답을, 34.1%가 부정적인 응답을 해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해석됐으며 문화체육레저 부분에 대한 평가는 25.4%가 긍정적인 응답을, 24%가 부정적인 응답을 해 다소 긍정적인 만족도를 나타냈다.

도로환경교통 부분은 21%가 긍정적 응답을, 39.3%가 부정적인 응답을 해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다.

전체적으로 지역경제부분 → 보건 복지 → 도로교통환경→문화체육레저→민원행정서비스의 순서로 부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 경제의 미래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과 걱정이 가장 큰 요인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보건복지 부분에 대한 불만족은 지역의 지속적 불만족 요인이었던 것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주시 운영 '부정적'
영주시 운영에 대한 전반적 평가는 33.5%가 부정적 평가를, 29.3%가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으며 이는 앞서의 부분별 평가보다는 부정적 평가가 줄어든 것이지만 37.3%의 보통을 고려하면 전반적으로 부정적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공무원 응답자 평가결과

▶지역발전했다 "76.6%"
공무원들은 주민들과는 달리 시정정보 획득 경로로 46.8%가 영주시 홈페이지를 이용하고 있으며 다음이 시정 홍보지이며, TV, 신문 등 언론이 그 다음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민들이 주위 사람으로부터 시정 정보를 가장 많이 획득하는 것으로 응답한 것과 대조되는 결과이다.

지난 2년간 영주발전 정도에 대해 76.6%가 발전한 것으로 응답하고 7%가 나빠진 것으로 응답해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시정 운영 만족도 "긍정적"
공무원들의 시정운영의 투명성에 대한 평가는 51.2%가 긍정적이라고 응답했고 6.4%만이 부정적인 응답을 해 긍정적 평가가 우세했으며 시정 운영에 주민의견 반영정도는 47.4%가 긍정적 응답을, 12%가 부정적 응답을, 40.4%가 보통으로 응답했다.시정운영의 신뢰성은 55.8%가 긍정적 응답을, 8.3%만이 부정적 응답을 했다.

시정운영에 대한 만족도에 있어 공무원들은 전반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으나 주민의견반영정도에 대해 가장 높은 부정적 평가가 이루어진 것은 주민들과 같은 추세로 나타나고 있어 주목되는 부분이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 공무원들은 시정운영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자기 평가에 상당히 후한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시정 만족도 '민원행정서비스 최대 만족'
공무원 스스로 평가하는 분야별 시정 만족도에서 민원행정서비스는 64.7%가 긍정적 응답을 한 반면 2.5%만이 부정적 응답을 해 긍정적 평가가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지역경제 부분은 36.2%가 긍정적 평가를, 16.5%가 부정적 평가를 하고 있어 주민들의 평가와 상반된 결과로 나타났으며 이는 영주시 공무원들이 지역경제에 대한 안일한 인식을 하고 있든지 스스로에게 상향평가를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분석되고 있다.

보건복지 부분은 45.8%가 긍정적인 평가를, 8.9%가 부정적인 평가를, 문화체육레저 부분은 61.6%가 긍정적인 평가를, 9.9%가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도로교통환경 부분은 55%가 긍정적인 평가를 12%가 부정적인 평가했다.

이는 공무원들이 대체로 자기 스스로에 대한 후하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역경제 부분에 대해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평가를 그리고 보건복지 부분이 그 다음으로 나타나 주민들과 같은 순서임을 알 수 있다.

▶영주시 운영 평가 75.6% '긍정적'
영주시 운영에 대한 전반적 평가는 6.4%만이 부정적인 응답을 햇으며 75.6%는 긍정적이라고 답변해 주민들과는 아주 상반되는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무원들의 자기 평가가 엄격하지 못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 공무원들이 시장에 대한 긍정적 평가(71.6%)보다도 더 많이 스스로의 시정운영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이러한 사실을 더욱 뒤받침하고 있다.

주민과 공무원의 평가결과 비교

공무원과 주민들의 시정에 대한 평가결과를 비교해 보면 지난 2년간 영주발전정도에 대해 주민과 공무원 공히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으나 공무원들이 확실히 더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정운영에 대한 만족도에 있어서는 주민들은 부정적인 평가를 공무원들은 스스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어 대조적이지만 상대적으로 덜 만족하는 순서는 양 집단이 모두 주민의견수렴정도, 투명성 및 신뢰성의 순서로 나타나고 있다.

분야별 시정 만족도는 역시 주민들은 부정적으로 평가하였으며, 공무원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양 집단 모두 가장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지역경제로 평가하고 있어 지역경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시정운영에 대한 전반적 평가는 주민들은 약간의 노력이 필요한 수준 즉 58.7점 정도로 평가하고 공무원들은 우수한 수준 즉 72.5점으로 스스로를 평가했다.(공무원들의 시장에 대한 평가 71.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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