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백두대간 그란폰도 대회 열려

▲ 백두대간 그란폰도 대회에 참가한 2100여명 선수들이 출발하고 있다.
▲ 동양대에서 출발한 백두대간 그란폰도 시총식
▲ 백두대간 그란폰도 대회에 참가한 2100여명 선수들이 출발하고 있다.
▲ 백두대간 그란폰도 선수대표 선서

가을 사이클링의 전설인 ‘제7회 2019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가 지난 26일 전국에서 모인 2천100여명의 라이더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본부장 정병찬)가 주최, 사단법인 대한자전거연맹(회장 구자열)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선선한 계절 가을에 소백산 자락을 무대로 멋지게 펼쳐졌다.

경기코스는 죽령으로 넘어오는 코스로 풍기 동양대에서 출발해서 봉현 힛틋재를 넘어 예천 성황당고개, 단양 저수령을 지나 죽령을 넘어 마지막으로 동양대로 다시 돌아왔다. 거리는 121.9km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한 달 전부터 지속적으로 코스답사를 하며 라이딩을 즐기고 있어 지역홍보는 물론 지역상권 등 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됐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대회 개최를 기념해 지난 25일 영주자전거공원, 26일 동양대학교에서 시민, 학생 등 선착순 120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무상수리센터 출장소를 열었다.

출발지인 동양대 주차장에서는 식전행사로 치어리딩 공연, 참가자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비경쟁 동호인 자전거 대회인 백두대간 그란폰도를 통해 참가자들이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동료,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고 라이딩이 끝난 후에는 주변 관광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구급차 등을 배치하고 교통통제 등 안전대책을 마련해 무사히 대회를 치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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