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존 선비고을 알뜰나눔장터 열려
11월 2일 서천둔치에서 올해 마지막 개장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아젠다21위원회(위원장 서익제)가 주관하는 2019년 하반기 ‘선비고을 알뜰나눔장터’가 지난 5일 오전 9시 시청전정에서 열렸다.

알뜰나눔장터는 물품 재활용 활성화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고취시켜 시민들이 환경오염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환경보전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단체부스, 카부츠, 돗자리부스 등이 전시, 운영됐다. 부스마다 그릇, 옷, 신발, 악세사리, 인형, 생활용품, 책 등 다양한 물품이 저렴하게 판매됐다. 각 기관단체에서 기증된 물품은 오전 11시 경매행사를 통해 수익금 전액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됐다.

서익제 위원장은 “지구의 오염이 심각한 상태이다. 우리가 함께 앞으로 살아갈 지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각 가정이나 직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이 많이 있다. 이것을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면 다시 쓰여 자원의 낭비와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터에는 기관, 단체, 학교 동아리, 아이들과 함께 나온 엄마들 등이 각자 집에서 가져오거나 지인들에게 전달받은 다양한 물품들을 전시해 판매했다.

한편, 선비고을 알뜰나눔장터는 오는 11월 2일 서천둔치 팔각정 앞 주차장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열릴 예정이다. 부스는 선착순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10월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부스 신청 및 물품 기증은 영주시 환경보호과(639-6752) 또는 영주아젠다21위윈회(010-3549-8550)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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