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노인대학생과 자원봉사자 1천여명 참여

‘제20회 영주시 노인대학연합체육대회’가 지난 2일 오전 10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영주시노인대학연합회(회장 김원곤)가 주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지구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제23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경로효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돼 지역 내 8개 노인대학생과 자원봉사자 등 1천여 명이 참여했다.

색소폰 연주공연을 시작된 이날 행사는 모범노인대학생 16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각 대학수업에서 배운 생활체조, 에어로빅 등 노인대학별로 기량을 뽐내는 단체발표회가 열려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부에서는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경기와 단체응원전으로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댄스한마당에서는 숨은 재능을 발휘하는 흥겨운 잔치한마당으로 펼쳐졌다.

김원곤 회장은 “노인대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흥겹다”며 “오늘 많이 웃는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하고 즐겁고 건강한 노년이 될 수 있기를 모두 노력하자”고 인사했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중한 학우간 평소 나누지 못했던 깊은 우정을 나누고, 대학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영주시도 어르신들이 아름답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윤애옥 기자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