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호오토캠핑장, 가족 캠핑페스티벌 열어
시티투어와 송어잡기체험 등 만족도 높아

영주호오토캠핑장과 함께하는 ‘가족 힐링 캠핑페스티벌’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캠퍼들이 영주의 문화관광, 체험 등 다양한 캠핑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주요행사로 가족 캠핑요리 대회에서는 영주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한 요리를 심사해 상위 품목을 선별하고 수상자에게는 상품을 증정했다.

또한 선발된 80여 명의 참가자들은 시티투어프로그램에 참여해 무섬마을에서 아름다운 경관과 전통의 멋을 느끼고 365시장에서 맛있는 먹거리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

캠핑장 체험프로그램에는 소화기 활용 안전체험과 크로마키체험(기념 촬영), 농산물 부스 체험 등이 마련돼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송이잡기체험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즉석에서 회와 구이로 먹을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축제 참가팀들에게는 영주사랑상품권을 기념품으로 증정해 각종 농산품 구매 및 장보기행사 등에 적극 사용토록 권장해 영주의 농·특산품 홍보와 지역경제에도 일조했다.

이튿날에는 평은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오현)에서 운영하는 ‘평은사랑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음악이 있는 야(夜)시장’을 운영해 가을밤의 정취를 더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평은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고추가루, 송이버섯, 꿀, 느타리버섯 등)을 저렴하게 판매해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해 지역홍보와 판로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힐링 음악과 더불어 옛날통닭, 야채전, 두부김치 등 풍부한 먹거리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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