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초, 국악여행 및 전통 국악기 체험 호응

영주초등학교(교장 윤명희)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전체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신나는 국악여행 및 전통 국악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공연은 (사)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에서 2019 예술강사지원사업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열려 다양한 국악공연과 국악기 소개 및 체험활동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날 공연에는 25현 가야금 4중주, 판소리, 생황독주, 국악실내악, 진도북춤 등 7개 공연이 선보여 오봉산타령, 산도깨비, 비틀즈 메들리, 동요메들리 같은 익숙한 음악들을 학생들이 함께 감상하며 흥겨워했다.

특히 학생들은 자율재능&예술드림거점학교 방과후 타악 수업에서 배웠던 귀에 익은 장단이 나오자 공연에 더욱 빠져들어 호응을 보내며 즐거움을 표했다.

공연 이후에는 국악기 체험으로 타악기, 관악기, 현악기 3가지 부서에서 설명과 함께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가졌다. 학생들은 자신이 배우고 있는 가야금, 장구 등 익숙한 악기들과 새롭게 보는 악기들을 직접 만져보고 소리를 들어보며 비교해 봤다.

윤명희 교장은 “학생과 교사들이 여러 가지 다양한 악기소개와 체험활동을 병행하며 흥겨운 국악공연을 감상했다”며 “모두에게 즐겁고 신나는 예술 체험 기회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경상북도 교육청지정 자율재능학교와 예술드림거점학교를 운영하고 가야금, 타악, 관악(피리), 합창, 동시낭송 등 국악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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