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교영)가 새롭게 추진하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1인 생방송 교육이 뜨거운 학구열 속에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인터넷 방송(유튜브 및 페이스북)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새로운 판로개척 수단으로 기대돼 지역 농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교육은 7월 1일부터 3일까지,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총 6회 18시간 동안 진행되며 농사일이 끝난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돼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인다.

1인 생방송 판매는 SNS의 활동도가 커지면서 기존의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통한 판매가 아닌 실시간으로 직접 소비자와 소통하는 판매 방식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구매하고자 하는 농산물이 국산인지, 그 지역 상품인지, 유기농인지 실시간 방송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어 상품의 신뢰도가 높아진다. 또한 각종 방송장비가 필요 없고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배우고 따라할 수 있는 교육으로 1인 생방송 판매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농민들도 부담 없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김교영 소장은 “모든 거래에는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1인 생방송을 통해 영주의 품질 좋은 농산물을 선보인다면 소비자들도 믿고 구매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이환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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