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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모인 어린선비, ‘우리가 선비예요’성균관청년유도회, 전국어린선비선발대회 열어
  • 김은아 기자
  • 승인 2019.05.09 12:02
  • 호수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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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청년유도회 영주지부(회장 강상호)가 주관한 ‘전국어린선비선발대회’가 지난 5일 오전 10시 선비촌 죽계루 주무대에서 열린 가운데 전국에 모인 초등학생 중 최종 3인의 어린선비를 선발했다.

이번 대회는 과거 선비문화의 전통정신을 계승하고 21세기 지향해야 될 미래 선비상을 알리고자 마련돼 선비 역사문화논술 선발대회로 치러졌다.

이날 어린선비들은 서울, 구미, 칠곡, 고성, 부산, 진주 등 사전 신청과 당일 현장접수로 전국에서 170여명이 모였다. 문제출제는 1,2학년과 3,4학년, 5,6학년으로 분류해 대회준비협의회에서 문제출제위원회를 통해 유·청소년들의 인성함양과 예절교육, 선비들의 교육관 등을 현대에 맞게 재구성한 기준안으로 출제해 객관식 25분, 서술형 25분으로 진행됐다. 선발방식은 다지선택형과 문답형 주관식을 출제해 다득점자를 우선으로 선발했다.

이날 어린선비 장원에는 1,2학년 김시우(아산염작초2)군, 3,4학년 김민결(서울청원초4)군, 5,6학년 신채원(영주초5) 양이 차지해 장학금 30만원을 수여했다. 이어 학년부별로 방안 2명, 탐화 3명, 장려상 5명을 선정하고 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을 시상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특히 이날 수상자 발표 전에는 참가학생들과 함께하는 이벤트에서 일반상식 문제로 OX문제를 풀었다. 초반에 눈치작전으로 문제를 풀던 학생들은 탈락 후에는 삼삼오오 모여 휴대폰으로 정답을 다시 검색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사회자가 ‘어린이날을 만든 것은 안중근이다’라는 문제를 냈고 두 갈래 답으로 갈라질 때쯤 한 학생들은 ‘방정환이에요’라고 먼저 외쳐 학부모들과 관광객들에게 웃음 자아냈다.

강상호 회장은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일회성 행사가 아닌 교감할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련했다”며 “참가한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을 줄 수 있도록 노력했고 많은 관심과 호응, 평가도 해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은아 기자  haed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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