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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치료하고 마음도 치료 해주고 싶어요”너의 꿈을 응원해[27]경북전문대 물리치료학과 3학년 윤병찬 씨
  • 영주시민신문
  • 승인 2019.03.19 17:13
  • 호수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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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전공 후 다시 대학 입학
음악물리치료사가 되는 것이 목표

“신뢰받는 물리치료사가 되고 싶어요. 최종적으로는 음악물리치료사가 되는 것이 꿈이고요. 물리치료로 몸을 치료해주고 음악으로는 마음을 치료 해주고 싶어요. 병원 안에서 환자를 치료하지만, 환자 한명이 건강해지면 그분 가족 모두가 행복해지고 세상이 밝아지잖아요”

▲ 몸이 많이 아프며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
경북전문대학교 물리치료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윤병찬(26)씨는 어린 시절부터 몸이 많이 아팠다고 한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으며, 몸이 건강해지면 남들을 도우며 살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한다.

“아파서 누워있을 때 부모님의 기도 소리가 들렸어요. 건강이 회복되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지요”

다른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한 윤 씨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한다. 졸업 후 사회복지사가 되려던 윤 씨는 초등학교에서 행정적인 일을 도와주며 직업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게 됐다고 한다.

“취직해서 일하기엔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직업에 대해 고민하던 중, 간호사인 친형과 진로상담을 하면서 물리치료사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었지요. 부모님께서 편찮으셨는데 제가 케어를 해줄 수 있다는 생각에 그 길을 가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 학교 수업에 최선을 다하며 국가고시에 집중
다시 경북전문대 물리치료학과에 입학한 윤 씨는 대학 내 봉사동아리인 ‘참두레’에서 활동하며 토요일마다 요양병원에 봉사활동을 나가고 있다. 아픈 어르신들에게 초음파나 전기치료, 인자치료 등을 해주면서 그분들의 말씀을 들어주고 같이 공감하며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꼈다고 한다.

“병원에만 누워있다 보면 속마음을 털어놓을 곳도 없고 폐쇄적이 되거든요. 서너 시간 정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 시간만이라도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으실 수 있도록 해드리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3학년이 되고나니 여러 방면으로 생각도 많아지고 자신이 부족하다는 걸 더욱 느끼게 됐다는 윤 씨는 요즘 학교 수업에 최선을 다하며 국가고시에 집중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조언도 해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열심히 공부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학교 커리큘럼이 잘 짜여 있어서 그 커리큘럼대로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고 있어요”

▲ 꿈 너머의 꿈을 꾸는 게 바램
음악을 굉장히 좋아한다는 윤 씨는 독학으로 기타를 배웠고 혼자 버스킹도 했다고 한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음악치료사 공부를 하기도 했으며 병원 실습을 통해 음악치료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됐다고 한다. 음악으로 봉사활동도 하고 싶다는 그의 최종적인 꿈은 음악물리치료사가 되는 것이다.

“음악의 선율이 신경을 자극해서 통증도 줄여주고 더 행복하게 해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더라고요. 환자마다 상태에 맞게 음악을 들려주거나 직접 노래를 불러주고 싶어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기 위해, 먼저 자신이 건강하고 밝고 행복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됐다는 윤 씨는 늦은 나이에 시작한 공부이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랜 시간 묵묵히 곁에서 지켜봐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라고 한다.

“환자를 치료하는 사람이 우울하면 주변 사람을 다 우울하게 하잖아요. 활동적이고 밝은 치료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긍정적인 말을 해주는 신뢰받는 물리치료사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더 나아가서 센터를 개원해서 환자들도 치료해주고 방황하는 청소년들도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도 하고 싶어요. 늘 노력하면서 멈추지 않고 꿈 너머의 꿈을 꾸는 게 저의 바램이에요”

김미경 프리랜서 기자

[응원메시지] 경북전문대학 물리치료과 학과장 조남정 교수
물리치료과에 입학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반이네요. 그동안 모든 학생들의 모범이 되면서 학과생활에 충실했고, 대외활동을 하면서 수상을 하기도 했던 기억도 있네요. 전공과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여, 몸과 마음에 상처가 있는 환자를 진심으로 치료하는 마음을 가진 멋진 물리치료사가 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영주시민신문  okh7303@y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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