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영주시체육회 김창수 신임 사무국장

시민 모두 안전하고 편리하게 각종 체육시설 이용
스포츠 경기와 건강에 대한 정보 신속하게 제공

“사무국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참 무겁습니다. 그동안 수고해주신 전임 국장님께 박수를 보내드리며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서 맡은바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는 지난 7일 영주시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새롭게 임명된 김창수 국장(50)의 말이다. 신임 김 국장은 “시체육회를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1국 2부를 1국 1부로 축소했다”며 “직원들의 화합과 읍면동 지역별종목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국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시체육회가 올 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먼저 ‘영주시 생활체육 종목별 육성지원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유,청소년과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산시키고 종목활성화에 기여할 우수사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사업의 공공성, 다양성, 효율성을 확보해 생활체육을 통한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공모에 선정된 협회 및 연맹에 대해 지원금을 교부해 종목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재정을 지원하고 유,청소년 및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종목과 프로그램을 우대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혜택을 누리게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또한 전문종목 체육지도자들을 적극 활용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는데도 최선을 다 하겠다.

‘학교 체육시설 개방사업’은 방과 후 학교 체육시설을 활용해 시민, 교직원, 학생들에게 체육공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미 5년 동안 시행해왔고 올해도 국비 7천만원을 전액 지원받아 시행할 예정이다. 대상학교는 3곳으로 제일고, 영주고, 영광고가 지정됐고 각 학교별 전문 강사들의 지도를 통해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하게 하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겠다.

기존의 ‘영주소백산마라톤’과 ‘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사이클대회’와 같은 영주 실정에 맞는 전국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체육회 모든 직원이 불철주야 준비해서 실질적으로 영주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체육회 사업 중 시민들의 참여가 많은 사업을 소개한다면?
지난 여름 ‘문정동야외물놀이장’은 개장 30일 동안 3만여 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준비를 잘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겨울에는 ‘서천야외얼음썰매장’을 지난해 12월 29일부터 2월 10일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시 운영하고 썰매 및 각종 놀이기구를 무료로 대여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썰매장은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편리하도록 지금 자리에서 내년에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 앞으로 시체육회를 이끌어 갈 각오는?
앞으로 시체육회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고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시길 부탁드린다. 영주시체육회도 더 나은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리고 선후배 체육인들이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것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각종 체육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스포츠 경기와 건강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영주시체육회’와 함께 건강과 행복을 다지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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