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만 용·작가

[작가노트]영주시가 선비촌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을 위탁 받아 운영 중인 관리업체에 노후시설개선 등에 대한 기본적인 업무협의를외면하고 있다는 제보가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위탁 업체가 신뢰 붕괴를 이유로 위탁을 포기하려는 움직임 마져 보이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 하고 있다. 제보를 한 업체에 따르면 선비촌에서 운영되고 있는 고가들이 노후화되고, 기본적인 숙박시설이 열악하여 관광객이 줄어들고, 환불사태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개선해 줄 것을 영주시에 요구했으나 들어주지 않았으며, 이로인해 선비촌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아 적자를 보았다는 것이다. 모쪼록 '선비의 고장' 영주의 위상에 걸맞는 선비촌의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영주시의 노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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