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때 청소년가요제에 나가 대상 받기도
상금 200만원, 가수협 가수인증서도 받아

2018 세계유교문화축전이 주최한 힐링콘서트 오락가락(五樂歌樂) 가요제 결선이 지난 17일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가요제는 경북북부권 9개 시군의 결선 진출자 2명씩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뤘다. 노래를 통한 유교문화권 9개 시군민의 대통합을 위해 열린 이번 가요제에서 우리고장 조성훈(22,휴천3동)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조 씨는 영주 남산초, 영주중, 경북항공고를 졸업하고 현재 구미대학 항공정비과에 재학 중이다. 그는 고3 때 청소년가요제에 나가 대상을 수상하는 등 숨겨왔던 끼를 보인 바 있다.

조 씨는 “어릴 적부터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는데 이번에 대상을 받아 기쁘다”며 “지금은 학생으로서 학업에 충실할 계획이다. 이번 가요제를 계기로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씨는 대상 상금으로 200만원을 받았으며, 대한가수협회(회장 이자연)로부터 가수인증서도 받았다.

이원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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