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읍사무소 조강기 읍장과 직원들이 수확의 계절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가 수확을 도왔다.

지난 1일 풍기읍 수철리 손모씨 농가를 방문한 직원들은 1ha의 사과 수확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손씨는 “질환으로 인해 사과 수확이 걱정돼 잠도 이루지 못했는데 읍장님과 직원들의 손길이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수철리 여광웅 이장은 “수확기라 농가마다 하루 종일 일을 해도 일손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적기에 수확하지 않으면 어려움이 있는데 일손을 도와줘 다행”이라고 말했다.

조강기 읍장은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 작은 힘이지만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체와 봉사단체 등과 연계해 영농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