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골인삼시장 2층에 위치한  횡재먹거리 대표 장진수(57)·조정희(51)부부가 지난 9월 27일 제 45회 관광의 날을 맞아 관광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장 대표는 10여 년 전 뜻을 같이하는 풍기지역 중견기업인 10명과 ‘소백희망사랑나눔회’를 결성해 독거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또 라면과 휴지, 고무장갑 등의 생필품을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과 학용품 컴퓨터 등 한해 수천만 원 상당을 기부하고 있다. 특히 장 대표를 비롯한 소백희망사랑나눔회는 풍기읍민들이 참여하는 노인봉 해맞이 행사를 열면서 산에 오르는 읍민들의 안전을 위해 휴대용 전등과 선물을 지급하고 하산하는 읍민들에겐 사골곰탕에 끓인 떡국을 대접하는가 하면 단체장들과 덕담을 나누는 신년하례회 까지 열어오고 있다.

김이환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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