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국 4실 19과에서 4국 3실 1단 24과로 개편

영주시는 ‘문화로 번영하고 경제로 성장하는 더 큰 영주로의 성공적인 도약’에 역점을 둔 민선 7기 첫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예고했다.

시는 민선7기 시정의 최우선 과제인 첨단베어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시민이 행복한 도시, 부자농촌 건설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지난달 24일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지자체 행정수요 변화율 결과 통보(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라 본청 2국에서 경제산업국, 복지문화국, 자치안전국, 도시건설국 등 4국으로 확대 개편된다. 또 첨단 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기조성을 위해 첨단베어링산업지원단이 신설되고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고 가족 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청소년과를 신설한다. 그리고 민원인들이 1회 방문으로 원하는 업무가 원스톱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인허가 업무를 전담하는 허가과도 신설된다. 특히 인삼 특작 등 고품질의 특산물을 생산해 지역 농특산물의 명품화를 위한 인삼특작과, 자체 감사기구의 독립성 확보와 조사기능 확대를 통한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 구현을 위한 감사실 등 5개과가 신설된다.

한상길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조례안은 민선7기 시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조직기반 구축마련과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영주 건설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을 만들어 시민 섬김행정을 보다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조직개편(안)은 오는 13일까지 의견제출 기간을 거쳐 이달 11월 영주시의회 정례회에 상정해 심의토록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