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석 전 국회의원이 10일 영주시 휴천동(영주석재 옆)에 법무법인 동북아 분사무소를 개소하고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법무법인 동북아는 장 전의원이 2016년 5월 말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나 변호사활동을 재개하면서부터 몸담고 있는 곳이다.<본지 9월 20일자 685호 보도>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경선에 패배해 4선 국회의원의 꿈을 접었던 장 전 의원은 “국회의원 시절 받았던 시민들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해 변호사사무소를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을 시작으로 2시부터 4시까지 장욱현 시장을 비롯해 이중호 시의회 의장, 황병직·임무석 도의원, 김진영 전 영주시장, 김현익·박찬훈·김인환 전 시의회 의장, 다수의 현직 시의원, 전·현직 기관단체장, 지역 언론인 등 각계각층의 5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장 전 의원은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난 후 많은 시민과 출향 인사들로부터 ‘3선 의원 출신으로서 그간 성원해준 시민들에게 무언가 보답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며 “전공인 법률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이환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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