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선비도서관(관장 김순연)은 제54회 도서관주간인 12일부터 18일까지 다양한 독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늘은 책읽기 좋은 날, 도서관 가는 날’을 공식주제로 열리는 이번 도서관 주간은 <여행빙자 인생탐험기>,  <영화로 보는 가족의 초상>을 주제로 작가 김글리와 영화평론가 서성희 초청특강이 4월 13일(금)과 4월 18일(수)에 각각 열린다.

파본 그림책을 재활용해 팝업북을 직접 만들어 보는 ‘보는 책, 노는 책 만드는 책’, 일일체험 ‘동화캐릭터 연필꽂이 만들기’, 어린이 인형극 ‘형님 형님 호랑이형님’, ‘가로세로 독서퍼즐’과 도서기증 행사인 ‘잠자는 책을 깨워라!’등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그림책 ‘작은 계절’ 원화 전시, 이색도서 ‘팝업북, 플랩북’과 팝업작가 안선화의 ‘업사이클링 팝업북’ 등의 전시가 1층 전시실에서 4월 한 달간 이용자를 기다린다.

김순연 관장은 “제54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도서관이 마련한 행사들로 인해 지역주민 모두가 도서관을 찾고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따스한 4월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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