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장애인협회 캠페인 물품보관
공간 부족 소식 듣고 후원

영주중앙로타리클럽(회장 박명우)이 지난 17일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영주시지회(지회장 김영균.이하 교통장애인협회)에 ‘사랑의 컨테이너’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영주시지회가 캠페인용 홍보물품과 장애인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물품 등을 보관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뤄진 것이다. 교통장애인협회는 교통사고 예방활동과 교통사고 장애인발생방지,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시민을 대상으로 대중교통이용하기 캠페인과 교통약자들을 위한 교통사고예방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김영균 지회장은 “중앙로타리클럽은 컨테이너 후원 외에도 지난해 교통사고 장애인들의 가정에 도배와 장판, 지붕을 수리해 줬고, 한부모가정에 장학금을 지원해 교통사고를 당한 가정과 가족들에게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라는 인식과 함께 따뜻한 손길을 전달해 줬다”며 “이번 컨테이너 후원에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집수리로 노후된 임대아파트의 도배와 장판을 후원받게 된 한 회원은 “중앙로타리클럽 회원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뜨거운 사랑이 저와 같이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아주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영주시지회는 영주중앙로타리클럽과 연계해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고 후천적 장애인으로써 장애를 수용하고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의 심리적 고통을 일정부분 해소하며 사회로의 통합적응에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