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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최초 ‘아동친화도시’ 인증받았다도 최초로 아동실태조사 실시 의견수렴,
아동권리교육과 아동의 목소리 시정반영
  • 김은아 기자
  • 승인 2018.01.06 14:29
  • 호수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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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경상북도 기초 자치단체 최초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는 유엔(UN) 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고 18세 미만 아동이 모든 기본권을 누리며 살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유니세프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생존, 보호, 발달, 참여 등 4대 권리를 온전히 누리고 유엔 아동권리 협약을 준수하는 도시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하고 있다. 현재 아동친화도시는 세계 30개국 1천300여개로 영주시는 우리나라 자치단체 중 19번째이며 경북도에서는 첫 인증을 받았다.

영주시는 그동안 ‘아이들의 웃음소리, 영주의 희망소리’를 슬로건으로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 모든 정책에 아동 친화적인 환경이 녹아들 수 있도록 힘써왔다.

시는 2015년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다. 특히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행정체계를 구축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갖춰왔다.

또한 지역사회 아동권리 인식개선을 위해 초중고생 50여명으로 구성된 아동참여위원회를 만들고 워크숍, 역량강화 현장체험학습,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해 아동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토록 하는 등 아동의 참여권 보장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경북 최초로 아동실태조사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아동친화도시에 관한 정책 세미나 개최, 아동권리교육과 함께 전국에서 최초로 아동권리·출생증명서를 발급해 부모에게 아동권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등 지역 사회에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 확산에 앞장섰다.

올해는 아동의 놀이와 여가, 안전과 보호, 건강과 위생, 교육, 사생활 등 6개 분야 22개 사업에 대한 4개년 추진계획과 영향진단 보고서를 만들어 아동친화도시 추진에 대한 로드맵을 마련했다.

지난 15일에는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 어린이 놀이터 조성 공모사업을 통해 부석면지역 아동들을 위한 ‘올라올라 놀이터’를 건립,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놀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욱현 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통해 아동친화정책을 위한 다양한 환경을 추진해 왔다” 며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으며 아동의 권리와 참여가 존중되는 아동친화도시 영주로 차질 없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아 기자  haed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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