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산사음악회’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청량사 산사음악회가 오는 21일 오후 7시 청량사 경내 특설무대에서 ‘구름없이 맑은 마음’라는 주제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다시한번 수놓는다.

올해 산사음악회에는 독특한 아우라로 노래 연기를 펼치는 소리의 마녀 ‘한영애(밴드)’, 세대 를 아우르는 열정적인 전설의 국민가수 ‘정수라’, 수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파워풀한 가창력의 ‘마야’, 불교계의 전문성악인들로 구성된 실력파 성악중창단 ‘드림보이스’가 출연한다.

또 지난 2013년에 창단되면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갖고 다양한 신행활동에 앞장서온 청량사 둥근소리 합창단과 청량사 청소년 밴드, 조계사 청년회의 ‘반야율동단’도 이번 공연에 함께 한다.

한편 지난 2001년 ‘천년의 속삭임-바람이 소리를 만나면’이란 주제로 처음 시작된 청량사 산사음악회는 경북 산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지역 주민, 공연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감동의 무대를 연출해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산사 음악회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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