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입장에 할인까지 ‘특급혜택’ 풍성
365시장, 명절용 특별꾸러미 판매, 이벤트도 다양
선비촌, 전통국악 공연에 체험프로그램은 ‘덤’

영주365시장 포차거리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영주시 지역 곳곳에서는 관광지 무료입장에서 전통시장 특별할인행사까지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장보러 왔는데 볼거리까지 多드림

영주시 365시장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오붓하고 알뜰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육꾸러미, 문어 꾸러미, 강정 꾸러미, 제사상 꾸러미, 반찬 꾸러미 등 추석명절용으로 구성된 특별 꾸러미를 판매한다.

특히 추석명절 제수준비가 한창인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시장에서 5만원 이상 카드 결제 시 구매 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페이백 해주는 행사를 마련해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또 365를 맞춰라, 신발을 던져라 등 깜짝 이벤트를 개최해 당일 사용 가능한 1만원권 상품권을 100명에게 지급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신선한 가을바람과 감미로운 버스킹 등 매일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해 명절의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선비촌 한복체험

선비촌에서 덩실덩실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를 찾고 있다면 영주 선비촌이 안성맞춤이다. 민족 고유의 명절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추석 당일 영주의 대표 관광지인 소수서원과 선비촌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선비촌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을 이용해 잊혀져가는 민족 고유의 전통과 문화에 대한 새로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통국악 공연과 다채로운 전통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풍성한 한가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선비촌 죽계루 앞 체험부스에서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송편비누 만들기, 배시댕기 머리띠 만들기, 떡메치기,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체험행사가 개최된다. 4일에는 음악과 LED, 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와 음악을 결합해 인문, 예술, 과학이 융합된 공연이 열린다.

이어 5일에는 모듬북 협주곡, 신뱃놀이, 진도아리랑 등 음악연주를 통해 모두가 한데 어우러지는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자전거 타고 동네 한바퀴

추석연휴기간동안 자전거도 무료로 탈 수 있다. 시는 연휴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일몰시간인 오후 6시까지 자전거공원과 서천둔치, 한정교, 무섬마을, 선비촌 등 지역곳곳에 마련된 공공자전거 대여소에서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도록 해 누구나 자전거를 이용해 자유롭게 영주를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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