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향토음식점 4개소 추가 선정
2010년부터 지정, 현재 12개소 운영

올해 영주향토음식점 4개소가 추가로 선정돼 향토음식점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17일 시에 따르면 향토음식을 취급하는 전문점을 발굴 지정해 향토음식점으로 육성과 관광 먹거리 산업구축을 위해 영주시 향토음식위원회 회의를 거쳐 4개소를 선정했다. 이로써 영주향토음식점은 총 12개소로 늘어났다.

올해 영주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된 음식점은 △한결청국장(제11호/대표 조효정) △삼뜨락한정식(제12호/대표 박서정) △자미가식당(제13호/대표 한정태) △너른마당(제14호/대표 김정희) 등 4개소다.

이들 음식점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향토음식점 지정 표지판을 현장에 부착하고 지정증을 전달하는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사업자는 지정된 음식을 향후 2년 이상 지속적으로 판매해야 한다.

지정된 향토음식점에게는 지정증서 및 표지판 부착, 식품진흥기금 우선융자, 경영컨설팅, 홍보용 물품 지원의 인센티브 등이 부여되고 각종 행사 시 향토음식점 이용과 지원시책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향토음식점은 위생·친절 등 타 업소의 모범이 돼야 하는 만큼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역사와 전통성을 갖는 음식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영주향토음식점은 특산물을 이용해 특유의 조리법으로 조리한 향토음식 전문점이며 2010년부터 지난해 까지 10개소를 지정, 8개소가 지속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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