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지원청, 아동문학작가와 문학진로캠프 열어

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시립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아동문학작가와 함께하는 문학진로 캠프’로 어린이 백일장을 진행했다.

백일장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문학진로캠프에서 배운 어린이 시 쓰기를 통해 각자의 솜씨를 뽐냈다. 시작에 앞서 신영숙 교육지원과장은 “주제를 선정해 각자의 실력을 마음껏 펼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인사에 이어 김미자 장학사가 주의사항을 전했다.

이날 아동문학소백동인회 김제남 회장의 특강과 함께 학생들은 아동시 짓기 제목으로 제시된 ‘소백산, 우리가족, 물놀이, 민들레, 선물’로 약 80분에 걸쳐 자기만의 시를 창작해 갔다.

학생들이 제출한 동시는 박근칠, 김동억, 김제남, 윤명희, 권명자 아동문학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작품마다 엄정하게 심사해 입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최우수상에 서은채(이산초6), 우수상 나예린(풍기초3), 손윤석(가흥초3), 임서정(서부초6), 장려상 안세린(남산초4) 외 5명이 입상했다. 시상은 각 학교에서 학교장이 시상을 한다.

한편 지난 5일에도 한국문인협회이사 박근칠 아동문학가의 특강에 이어 독서감상문 쓰기대회를 열어 최우수상에 김연지(중앙초5), 우수상에 김하은(남산초5) 외 4명, 장려상에 나희성(옥대초5) 외 19명이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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