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무원, 공기업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 “소통”

지역출신 중앙공직자 공기업 임직원 모임인 ‘영주 선비포럼’이 지난달 30일 중앙부처 공무원과 공기업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강남대로에 위치한 aT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장욱현 시장을 비롯 최교일 국회의원, 시청 간부공무원과 장세일 선비포럼 상임대표, 김동극 인사혁신처장,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 김진한 대륙아주로펌 대표, 박경택 한국조폐공사 영업개발단 수석위원 등이 참석했다.

‘영주 선비포럼’은 그동안 중앙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가져오던 간담회를 2015년 9월부터 자율적인 모임형태로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2016년 영주 선비포럼’을 개최하고 10월 영주 풍기인삼축제 기간 중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영주 특산물 명품화 전략모색 컨퍼런스’를 개최 하는 등 고향 발전을 위해 활발히 노력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주출신 중앙부처 공직자, 공기업 임직원 등과 영주시 간의 상호 교류와 공감대 형성, 소통을 통한 화합과 애향심 고취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중앙정부 정책 방안과 연계한 지역 현안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고향출신 공직자(공기업 임직원)의 원활한 협조와 지원은 물론 중앙정부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지역출신 최승우씨가 대표로 있는 선비오페라단의 ‘선비 피날레 공연’을 시작으로 시정추진 방안과 주요 현안사업 등에 대한 부처별 담당자의 자문, 참석 회원들의 영주시정 발전에 대한 제언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중앙부처 출향인들은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중앙차원에서 내고향 영주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자문과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예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장욱현 시장은 “국비 확보는 지방정부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한 지자체의 핵심과제로 국책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출향 공직자들이 많은 관심과 협조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 영주 선비포럼을 활성화하고 재경 경제인 등 각계각층의 출향인들과의 간담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영주 선비포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와 계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출향인들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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