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린 시민기자

경북전문대학교 앞 교차로 내 또는 주변에 무질서한 불법 주차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초래하고 자동차 안전운행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특히 출퇴근 때는 교통량이 많아 더욱더 위험하다. 또한, 이곳은 예천 방향에서 영주역 방향으로 진입하는 교차로로서 영주를 방문하는 외부 손님들에게 우리시 도로 교통질서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경북전문대학교와 인근에 남부초등학교가 있어 청소년들과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무질서한 차량 주정차 현상을 보여 주고 있어 교육상에도 좋지 않다.

특히 대학로 86번길(대학 앞 직선도로)에서 공설 운동장 방면으로 우회전하는 차량은 불법주차 차량들 때문에 우회전을 할 수가 없다.

일부 차량은 좌회전 대기차량의 좌측 중앙선을 넘어서 좌회전 대기차량 앞을 지나면서까지 공설 운동장 방면으로 우회전 하고 있어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또한, 예천방면에서 대학로 86번길로 좌회전 시는 비보호 좌회전신호로 진행신호일 때 재빠르게 좌회전해야 하는데 위의 중앙선 침범 불법 우회전 차량과 충돌 및 뒤따르는 차량과 추돌할 위험이 있다.

이곳에 고정식 CCTV장비를 설치해 지속적으로 감시해야 차량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 같다.

영주시는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주정차시 무질서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기초질서 확립시까지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을 하고 있다. 단속방법으로 인력단속반 1개조(3명)와 고정식 CCTV장비단속 18개소, 이동식 CCTV장착 차량 2대를 운영하고 있다.

고정식 장비단속으로 CCTV 설치장소는 △농협중앙회 앞 사거리 △소백사거리 △영일사거리 △구성오거리 △벨리나웨딩홀 앞 사거리 △호남주유소사거리 △분수대사거리 △봉화삼거리 △남부육거리 △영주역 앞 △꽃동산로터리 △중앙약국 앞 사거리 △광시당 앞 사거리, △남산초등학교 앞 △코아루노블 진입로 사거리 △세영리첼 앞 사거리 △이마트에브리데이 가흥점 앞 사거리 △이쁜낙지 앞이다.

단속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불법 주정차한 차량은 10분경과 후 단속되며, 점심시간 2시간(11:30~13:30)은 단속을 유예하고 있다. 다만 인도, 횡단보도, 버스승강장, 모퉁이, 기타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차량은 단속될 수 있고 경찰서, 소방서(소방차 진입 방해차량), 시민생활스마트폰으로 단속될 수도 있다.

불법 주정차 중점 단속대상은 도로교통법 제32조~제34조 위반차량으로 교차로·횡단보도·건널목이나 보도(인도) 위·도로모퉁이 각 5m이내와 안전지대·버스승강장·횡단보도 각 10m이내, 어린이보호구역, 이중주차, 대각선 주차, 진로방해 차량 및 번호판 가림행위 등이다.

중점단속대상인 불법 주정차 차량은 유예시간 없이 즉시 단속된다. 위반 시는 과태료가 부과되며 승용차, 4톤 이하 화물차는 4만원이고, 승합차, 4톤 초과 화물차, 특수차, 건설기계는 5만원이다.

시가 집중 단속하는 주정차 금지지역은 △구안동통로(광시당)~농협중앙회~영주초(양측 650m) △구성오거리~구시외버스정류장 앞(양측 800m) △구성오거리~세무서 사거리(양측 300m) △구성오거리~북영주사거리 한일지업사(양측 200m) △구성오거리~영주시의회 앞(양측 650m) △구성오거리~한성약국 앞(양측 137m) △분수대~영일사거리(좌측 420m, 우측 400m) △일번지로(솔브의류점)~농협중앙회(양측 200m) △구성오거리~한성약국 앞(양측 137m) △하망동 짱만두~공설시장 광장(양측 96m) △하망동 세중여행사~공설시장 광장(양측 85m) △영주역 주변 △가흥동 주공2차아파트 교차로~시민운동장 후문 △소백사거리~영일사거리 △봉화삼거리~삼일주유소 15개소이다.

시는 교통단속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은 미흡한 모양이다. 주정차질서를 잘 지키는 것이 선비의 고장 영주를 빛내는 길이다. 차량을 운전하는 시민들은 모두가 5.5.5운동(5분 거리에, 5분 걷고, 5분간 여유! 갖자)에 동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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