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만 용·작가

[작가노트] 영주역사가 47년이나 돼 낡고 협소하여 신툭을 해야한다는 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우리 고장을 찾은 홍순만 코레일 사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시켜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함으로써 수용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0여년전 '철도중심도시'의 명성을 쌓았던 영주의 철도교통이 점차 퇴락하였으며, 낡은 역사도 불과 63억원 예산으로 리모델링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상태이며, 노벨리스 코리아, 일진베어링, SK머티리얼즈 등 기업의 물동량을 유통시킬 컨테이너야적장(CY)도 문수역에서 철수하여 봉화의 문단역으로 이전할 계획이어서 시급한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안될 시점에 처해있다. 영주역의 신축과 컨테이너야적장의 영주역 인근으로의 이전이 성사되어 '철도중심도시' 영주의 위상을 되찾게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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