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만 용·작가

[작품설명] 오랫 동안 이어진 극심한 가뭄으로 지역 농민들의 걱정이 많았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지난 1일경에는 부석면지역과

단산면 일부지역에 우박이 쏟아져 사과농사를 비롯한 밭 작물 대부분에 많은 피해를 주었다.

더구나 아직도 고 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여파가 가시지 않고 있어서 말 그대로 '3중고'를 겪고 있다. 기상 당국은 앞으로도 얼마간 가뭄이 계속 될 것으로 예보 하고 있으며, 지역의 대부분의 저수지는 물이 말라 바닥을 드러내고 저수율은 30~50%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모쪼록 우박피해 농가에 대한 피해 보상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조만간 비가 내려서 가뭄이 해결되길 바라고, 전국에 번지고 있는 'AI여파'가 비켜 가서 지칠대로 지친'농심()'을 다독여주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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