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220] 힐링&웰빙 수제 고구마빵 ‘고구맘 풍기IC직영점’

▲고구마빵 최초로 고구맘이 경상북도 우수농산물에 선정됐으며 명품대상에 지정된 명품브랜드로 인정을 받았다. 사진은 풍기IC직영점 모습

‘맛과 영양’ 듬뿍 담은 수제 고구마빵
 커피, 각종음료와 함께 쉬는 공간으로

한 끼 식사의 든든함도 있고 살찔 염려도 적으면서 좋은 맛과 영양이 골고루 섞인 먹거리가 없을까 고민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영주고구마빵. 전국 최초 고구마빵, 홍삼빵을 개발한 30년 노하우의 김삼홍 명장이 만든 영주고구마빵은 영주농업회사법인(주) ‘고구맘’(대표이사 황병성)이 엄마의 마음으로 내놓은 웰빙 수제먹거리이다.

▲고구마빵 최초로 고구맘이 경상북도 우수농산물에 선정됐으며 명품대상에 지정된 명품브랜드로 인정을 받았다. 사진은 풍기IC직영점 모습

▲영주 ‘고구맘’ 성장기
2011년 10월 문을 연 고구맘은 황병성 대표가 어려운 시기에 만든 브랜드이다. 주변의 도움과 굳은 의지가 없었더라면 지금처럼 기반을 다지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그는 어려움을 딛고 현재 풍기IC직영점과 영주시외버스터미널, 대전 도룡동에 직영점을 두고 전국 27개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다.
황 대표는 “초기자본금은 조카가 모았던 500만원으로 시작했다. 이후 친구들이 8천만 원을 모아주고 물건을 운반할 수 있는 냉동차량, 실내인테리어, 설비 등 전부 도와줬다”며 “기반을 다져나가는데 친구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이라며 고마워했다.

▲고구마빵 최초로 고구맘이 경상북도 우수농산물에 선정됐으며 명품대상에 지정된 명품브랜드로 인정을 받았다. 사진은 풍기IC직영점 모습


가흥2동에 생산 공장을 세우고 처음에는 대전에 직영점을 열어 급식으로 시작했다. 적은 자본에 체인점은 엄두도 내기 어려웠지만 브랜드 이름을 빠르게 알릴 수 있는 서울부터 공략했다. 사람들의 반응이 오면서 한 두 곳씩 체인점이 늘어난 후에는 영주에 부석사, 선비촌, 풍기역, 풍기IC 등 순서대로 문을 열었다.
지금도 1년이면 전국에서 열리는 박람회를 20차례 이상 찾아간다는 황 대표는 “영주나 경북도에서 큰 행사가 열리면 고구맘으로 협조요청이 들어온다”며 “적자운영에 어려움은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아준다는 의미로 참여한다. 전라도나 경남지역에서 선진지 견학으로 체험요청도 들어온다”고 말했다.

▲고구마빵 최초로 고구맘이 경상북도 우수농산물에 선정됐으며 명품대상에 지정된 명품브랜드로 인정을 받았다. 사진은 풍기IC직영점 모습

▲100% 영주산 고구마로
영주에서 생산된 고구마만을 사용하는 고구맘은 수확기가 되면 영주고구마를 우선 수매한다는 현수막을 곳곳에 건다. 이유는 하나씩 씻어 삶고 껍질을 까는 것까지 수작업으로 하기 때문에 큰 고구마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선 구매를 위해서다. 영주의 고구마 생산자는 유통에 이롭고 수작업의 고구마손질은 고용 창출까지 하고 있다.
고구맘에서 만든 고구마빵은 섬유질 함유량이 많고 칼슘, 비타민A, 비타민C, 탄수화물, 단백질,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하다. 트랜스지방,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았다. 칼로리도 일반 빵의 절반이며 성장기 어린이의 영양간식으로 최고이다. 또한 발암 억제율이 최대 98.7%로 성인병,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이다.
지역 건강먹거리를 더한 다양한 맛과 노하우가 더해져 고구마빵 최초로 고구맘이 경상북도 우수농산물에 선정됐으며 명품대상에 지정된 명품브랜드로 인정을 받았다.

▲고구마빵 최초로 고구맘이 경상북도 우수농산물에 선정됐으며 명품대상에 지정된 명품브랜드로 인정을 받았다. 사진은 풍기IC직영점 모습

▲커피와 고구마빵의 조화로움
커피향과 고구마빵이 어우러져 맛을 더한다. 고구맘에서 판매하는 커피는 엄격한 관리를 통해 최고 품질의 아라비카산 원두만을 블랜딩해 사용한다. 커피의 맛은 원두의 신선도와 직결되기 때문에 국내배전으로 최대한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진하고 부드러운 커피에 갖가지 고구마빵과 디저트, 음료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킨다.
제품개발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황 대표는 “변화되는 트랜드에 접목하려고 전국에서 나는 지역특산물은 다 가봤다”며 “인삼, 생강, 부석태콩은 품평회를 갖고 레시피를 준비 중이며 최종적으로는 지역의 인삼, 칡, 생강, 하수오 등 약선 재료로 만든 몸에 좋은 건강세트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화관광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덴동어미와 여우꼬리빵의 산업화요청도 들어와 준비 중”이라며 “해외에서도 연락이 오고 있어 수출도 생각 중이다. 앞으로도 건강한 빵, 맛있는 빵을 만들어 가기위한 고민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병성 대표이사

 
고구맘 풍기IC직영점
영주시 봉현면 소백로 1757-1
☎ 054)638-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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