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대표이사 김교윤)와 우리 지역의 어머니 독서모임인 씨알어머니독서회(주관강사 권화빈)가 지역 초중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동 주최한 "제1회 시민독서감상문 현상공모" 시상식이 15일 오후 3시 대화예식장 2층 특실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신문 김교윤대표이사를 비롯 5.5후원회장인 최성해 동양대학교총장, 권영창 영주시장, 지길순 영주교육장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수상자 및 그 가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책 읽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연중기획으로 실시해 온 시민독서감상문 현상공모는 영주시, 동양대학교, 지역 내 독서후원단체인 5.5후원회, 그리고 지역문학단체인 한국문인협회 영주지부와 민족문학작가회의 영주지부가 각각 후원했다. 

시민독서 감상문 현상공모는 연초부터 신문지면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이달의 추천도서를 발표해 왔으며 지난 10월 말로 마감한 결과 초.중/고, 일반부문에서 모두 148여편의 원고가 접수됐다.

이번 독서감상문 현상공모는 초.중/고, 일반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각 부문별로 대상(철쭉상)에는 상금 20만원 및 상장, 우수상(까치상)에는 상금 10만원 및 상장, 장려상(은행나무상) 5명에는 도서상품권 및 상장이 주어진다.

특히 가장 많은 원고를 보낸 영광중학교에는 최다 응모상으로 1월부터 10월까지 발표한 추천도서 28권(30만원상당)을 기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관한 씨알 어머니 독서회 권화빈 주관강사(독서운동가)는 "올해 처음 개최한 행사여서 응모작품은 적지만 대부분의 작품들이 나름대로 수준높은 이해력으로 쓰여졌다"며 "내년부터는 좀 더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독서문화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제1회 시민독서 감상문 현상공모 수상자 내역

부 문 상 명 수 상 자 책 명
초등부
철쭉상       민동현(풍기초4) 어린왕자
까치상       전현지(서부초6) 어린왕자
은행나무상  김예은(서부초4) 자전거 도둑
            이철민(서부초6) 자전거 도둑
            박미애(영일초4) 아툭
            장채린(서부초6) 어린왕자
            김종록(서부초5) 어린왕자

중고등부
철쭉상 전승호(영주고2)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까치상 유진리(동산여전) 호밀밭의 파수꾼
       은행나무상 권솔표(영주중1) 내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홍영표(영광중3) 갈매기의 꿈
       고명훈(영광중3) 연탄길
       김민영(동산여중1) 연어
       손성미(동산여중2) 내영혼이 따듯했던 날들

일반부
철쭉상     이정희 (가흥1동) 화
까치상     김미주(영주2동)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은행나무상 강명희(휴천3동) 야생초편지
           장경순 (휴천2동) 꽃들에게 희망을
           이현경 (가흥1동)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김현정 (휴천2동)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본지가 위촉한 심사위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박근칠(아동문학가), 이무식(시인), 최상호(시인), 김우출(수필가),
권화빈(씨어머니 독서지도 교실 주관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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