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시 매도·매수농가에
장려금 각 10만원 지급

영주시는 이달부터 매월 15일을 영주한우 송아지 전용 경매시장의 날로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송아지 전용 경매시장은 영주한우 명품화 혁신추진단의 발굴사업으로 지역에서 개량에 성공한 우수 유전자원의 타 지역 반출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관내 주소를 둔 한우농가가 가축시장에 경매 시 매도, 매수농가에게 각각 1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게 된다.

송아지 전용 경매시장에 출품되는 송아지는 한국종축개량협회에 혈통등록이 돼 있는 생후 5~8개월 령의 송아지가 해당되며 경매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전월 20일까지 지역축협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영주축협은 신청 전 두수에 한해 브루셀라, 우결핵 등 질병검사를 실시하고 외모심사에 합격한 송아지에 한해 DNA검사를 통한 친자확인 검사를 거쳐 최종 경매가 이루어지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송아지 전용 경매시장을 통한 구조적인 측면과 생산 소비 측면에서의 획기적인 시책 추진으로 영주산 한우의 우수성을 대외에 널리 알리는 영주한우 명품화 추진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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