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여중고 등 관내 중고교서
대중교통 이용 등교하기 캠페인

영주시는 지난 13일 영광여자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에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등교하기 캠페인을 가진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학생 등하교 시 학부모 차량을 이용해 등교하는 학생이 많아 학교 앞 주정차 및 차량 정체로 등굣길이 혼잡하고 사고 위험도 높다.

이에 따라 시는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해 시가지 교통난 해소와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등하굣길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은 ‘BUS 데이’로 지정 운영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버스요금이 100원 할인되며, 매일 2회 버스를 이용하면 연간 약 8만원의 교통비가 절약됨은 물론 1시간 이내 1회 무료 환승도 가능하다는 장점을 널리 알려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학생과 시민들의 인식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은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기억해 공기 좋고 교통체증 없는 지역 만들기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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