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 지역민 다수 참가

서천둔치 일원 7km 코스 걸어

‘2017 시민건강 걷기대회’가 지난 16일 서천둔치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영주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걷기대회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최소한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삼십분 운동하기 캠페인(스포츠 7330)으로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참가해 걷기를 통해 건강하고 밝은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작에 앞서 에어로빅스체조연합회 공연과 다양한 식전 행사가 진행돼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장욱현 시장은 “시민건강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 모두 봄기운과 좋은 추억을 마음껏 담아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영주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서천둔치 영주교 아래에서 출발해 한정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7km를 걸으며 새봄과 싱그러운 벚꽃을 만끽했다. 특히 가족 단위 지역민들이 다수 참가해 서천 둔치 일원의 푸르름을 감상하며 일요일 오전의 가족 나들이를 즐겼다.

이날 참가비 1인당 1천원은 인재육성장학기금으로 전액 기탁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건강걷기대회를 통해 2천504만 8천원을 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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