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시장, 김현익 시의장, 어르신 등 100명 참석

근무 안전수칙과 119신고요령 등 교육

대한노인회영주시지회(지회장 황기주)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지역사회환경개선사업) 발대식이 지난10일 오전10시 시지회 2층 강당에서 장욱현 시장, 김현익 시의장, 박성만 도의원, 신수인 시의원과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어르신 100명이 참석해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김영기 사무국장 사회로 내빈소개와 국민의례, 직무 안전교육과 교통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황 회장은 인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일자리가 마련됐으니 주어진 업무에 충실해 내년에는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장 시장은 “따뜻한 봄날 좋은 시기에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보람을 느끼시기 바란다” 고 했다.

또 “옛날에는 밥상머리 교육이 있었는데 요즈음은 인성교육이 부족한 것 같아 올해 초중등학교에 인성교육을 시작하도록 했다”며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황 지회장이 노인권익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발대식은 직무 및 안전교육을 통해 우리시의 노인인구현황과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일자리) 추진계획과 근무 안전수칙, 119신고요령 등을 교육했다.

김영균 회장(한국교통장애인협회영주시지회)은 “순간적인 부주의로 각종 사고가 발생한다”며 “영주경찰서가 시행하는 교통안전교육을 잘 듣고 어르신들이 각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간식용 빵과 물수건 등을 나눠줬다.

올해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어르신 10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사업기간은 3월 10일부터 12월 30일까지이다. 이 사업은 14개조를 편성해 주3일(월,수,금) 1일 3시간 근무 활동을 하고, 월 22만원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지역사회환경개선 주요사업은 경로당주변 환경정화, 공공시설주변 환경정비, 불법홍보물 제거 등이다.

최정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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